무당인가? 싶을 것이다.
아닙니다~ 천사랍니다.^^
설마 방금 ‘풋!’하고 헛웃음 치신거 아니쥬??
11년차 시나리오 작가 모은수씨가 누구에게 천사로 명명 받았으며, 어쩌다가 신을 모시게 되었고, 어떻게 밥 짓고 농사 짓고 글 짓고 사는지(이런 삼종 짓기 기능사라니~~), 이 책 <신기하고 아름다운 나의 세계>에서 알려드립니다~ 앗차차! 빼먹음 안 되는 거~ 아이가 셋입니다요~ 남편도 있고요~~
언빌리버블이쥬?
저 역시 책을 읽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했답니다.
고백하자면 3분의 1정도 읽을 때까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아, 이거 정말 믿기 어려운데... 시나리오 작가라고 했으니까 아무래도 책 마지막에 가서,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이럴 것 같은데...’
그런데 신기한 일입디다. 책장을 넘길수록 작가에게 넘어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직접적으로 말하자면, 작가의 구라에 말렸단 뜻입죠!)
그래서 어쩌라고? 이 책 읽어 말어?
라고 물으신다면?
네네~~ 신기한 체험 함 해보시라니까요~~
첨엔 고갤 갸웃 거렸다면 뒤로 갈수록 끄덕끄덕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겁니다.
보통 리뷰를 쓰다보면 책 내용을 인용하게 되는데 작가의 사연? 혹은 귀신 경험담? 같은 걸 쓰면 왠지 스포 같달까요...
그렇지만 하나도 안 쓰려니 초큼 아쉽군요.
제가 젤로 부러웠던 거 하나 인용합니다.
계룡산에 들어가 자리를 잡으면서 만난 언니 셋과의 인연에 대한 이야깁니다. 의용소방대에 들어갔는데 마음에 맞는 언니들이 있었고, 그들과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서로 정체성 확인을 하게 되었어요. 언니 셋도 귀신을 본다는? 또 한번 언빌리버블!! 30대부터 60대까지 나이도 다양한 귀신 보는 그녀들은 다른 사람들과는 썩 다른 삶을 살면서 외로웠는데 이젠 계룡산 사총사가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