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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가 쉬워지는 그림책 수업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 샘터사 / 2024년 11월
평점 :

<초등 공부가 쉬워지는 그림책 수업>은 ‘그림책사랑교사모임’의 선생님들이 함께 만든 책이다. 그림책으로 수업하고 학급을 운영하는 교사들의 노하우가 담겨있는 책이라서 독서지도교사나 학부모들이 참고하기 좋다. 평소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어떻게 질문하면 좋을지 고민해본 양육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자.


주제를 6개로 구분한 각 장에는 다섯 권의 대표 도서를 내세웠다. 1장 나와 친구, 이웃의 마음을 헤아려요 의 첫 번째 주제는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져요!’이고 책은 <스마트폰을 공짜로 드립니다>이다. 간단한 줄거리에 이어 ‘함께 생각해요’에서는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다룬 후 내용 확인 문제가 나온다.


‘사고력을 높여요’에서는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는 발문과 경험적, 적용적 발문 및 스마트폰 사용 시간 제한에 대해 토론해 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알차게 책 한 권을 읽고 이야기 나누고 글쓰기까지 한다면 정말 알찬 책읽기가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선정한 그림책이 다 좋았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동물을 다룬 2장 가족 같은 친구, 동물들의 입장을 상상해요 이다. 반려동물과 동물원, 동물 복지, 나아가 동물권까지 다루고 있어서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고 있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수업할 수 있는 주제다.
서른 개 꼭지에서 서른 권을 다뤘으니 일주일에 한 번씩 알찬 독서수업을 한다면 8개월은 거뜬하다. 각 꼭지의 마지막엔 ‘더 읽어봐요’에 세 권을 추가로 소개하고 있으므로 확장독서로 나아가기도 좋고 그림책 수업 1년간 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그동안 그림책으로 아이들과 만나왔기 때문에 아는 책이 많을 줄 알았는데 거의 없어서 놀랐다. 역시 책의 세계란 무궁무진하다. 또 예전에는 이렇게 그림책을 다루는 경우 외국 그림책이 많았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그림책이 더 많아서 반가웠다. 이렇게 다양한 책들을 소개해준 그림책사랑교사모임, 감사합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