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안내견이야 한울림 장애공감 그림책
표영민 지음, 조원희 그림 / 한울림스페셜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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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내견이야>는 시각장애인 안내견 개선 인식을 다룬 그림책입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 입장을 거부한 식당이나 마트의 직원, 입마개를 안 했다고 소리친 버스기사 뉴스를 심심찮게 보아왔지요. 안내견은 법적으로 제한 없이 공공장소에 출입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해서는 안 된답니다. 그렇지만 이를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그림책 <나는 안내견이야>는 안내견이 무슨 일을 하는지를 안내견의 시점으로 그려냈습니다.



 

단순한 그림체에 3~5개의 색만 사용하였고, 군더더기 없이 짧은 텍스트는 이 책의 성격을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안내견은 배운 대로, 한 눈 팔지 않고, 가야할 길에만 집중하겠다고 다짐하지만!




사람들에게 거부당하고, 언니와 늘 함께 있어야하는데 떨어져 있어야 하고, 시각장애인 안내를 위한 점자블록이 광고시설물에 침범당해 있고...

언니와 함께 하루를 보내는 일은 정말 힘이 듭니다.




 

... 겨우 집에 도착했어요.



 

 

이 그림책에 나온 것처럼 어린 아이들이 안내견을 보고 놀랄 수 있어요. 그러나 안내견은 훈련 받은 개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구요, 대형견이라해도 입마개를 하지 않습니다. 이 책을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보급해서 아이들이 먼저 알 수 있도록 하면 좋겠어요. 직접 못 읽어도 이렇게 리뷰를 통해서 알게 된 내용을 주위에 널리 퍼트리면 그것도 좋겠어요. 아직 많은 사람들이 안내견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릅니다. 이 책이 도움이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장애인 차별금지법과 장애인 복지법에 의거 정당한 사유 없이 안내견의 출입을 금지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사실!


, 최근 자신의 반려견에 노란 조끼를 입혀서 식당에 들어가려는 얌체족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안내견 표지를 참고하면 구분할 수 있어요!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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