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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녀가 한 말을 옮긴다. 독자들은 자신의 상황에 딱 들어맞는 조언이라며 반가워할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내가 원하던 삶이었다며 그림 속 그녀에게 하이파이브를 할지도...
"나의 가장 큰 야망은 커리어 우먼이 되는 것이 아니라 커리어 그 자체를 갖는 거예요."
"상대의 외모는 내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요. 만약 상대가 ‘따뜻함’이나 ‘매력’이라고 부를 수 있는, 규정할 수 없는 그 무엇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으로도 나는 사랑에 빠지고 그에게 편안함을 느낄 거예요."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은 내가 평생 동안 꿈꾸던 거였어요. 그리고 결국 그 순간이 내게 왔죠. 그 순간이 좀 더 빨리 찾아왔었다면 정말 멋졌을 거예요. 내가 서른 살이 됐을 때 그 멋진 순간이 찾아왔고, 오랜 기다림 후에 온 순간이라서 더 큰 기쁨이었어요."
"사람들이 진짜 두려워하는 건 노화나 죽음, 외로움이나 애정 결핍이 아니에요. 사람들이 진정으로 찾고 싶은 건 살면서 느끼는 애정, 외로움 그리고 놓친 것들의 균형 같은 거예요."
"즐거움을 주고, 아름다움을 창조하며, 양심을 깨우고, 동정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이 폭력적인 세상에서 잠시라도 안식을 주는 일을 할 수 있었던 걸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사람들은 내가 나온 영화가 재미있을 때, 영화 속에서 여자들이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나올 때, 영화 속에서 좋은 배경 음악이 나올 때, 자신과 그 영화를 동일시하곤 해요. 사람들이 내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당신의 영화를 보고 기분전환이 됐어요.’라고 말할 때 그보다 더 큰 행복은 없어요."
"유니세프의 임무는 모든 어린이를 기아, 갈증, 질병, 학대, 사망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에요. 하지만 오늘 날 우리는 훨씬 더 큰 위협을 받고 있어요. 이기심, 탐욕, 공격성으로 우리는 하늘을 오염시키고, 바다에서 생물이 살지 못하도록 하며, 숲을 파괴하고, 수천마리의 아름다운 동물을 소멸시키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다음 희생자가 되는 건 아닐까요?"
[주위 사람들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