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2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나 지금 잘 하고 있나?'

확인하고 싶은 사람,

응원받고 싶은 사람!

아니아니아니.

무조건적인 응원을 받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사람에게 치이고, 관계를 고민하고,

지금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뚜벅뚜벅, 묵묵히 나아가라고 말해주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작가는 '내 마음속에서 나온 목소리가 진짜 목소리인지, 아니면 들려오는 소리가 진짜인지' 헷갈려하며 살아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외부에서 들러오는 질책과 평가가 듣기 싫어도 그 또한 '나'라고 하네요..

소통없이 골방에 틀어박혀 살면 나에 대한 말들은 더욱 듣기 싫어집니다.

오랜만에 지인과 만나 대화를 하고 돌아오는 길이 찜찜합니다. 이유를 생각해 보니 온통 타인에 대한 험담뿐이었군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는 변명이 떠오르니 더욱 구차해집니다.

제가 그랬듯 남도 저를 그렇게 말하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편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의 에필로그에서 작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에필로그]

 

힘들다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당신의 힘듦에게, 슬프다는 말로도, 아프다는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당신의 상처에게, 또 알고는 있지만, 꺼낼 수 없는 당신의 여러 감정들에게.

 

나의 글이 그러한 것들을 해결해 주지 못하더라도 오늘 나는 적는다. 이 활자들이 무슨 도움이 되겠냐만, 나는 쓴다. 이 책을 펼치고 닫는 순간에도 전혀 달라질 것 없는 당신의 앞날이라도, 결국 펴낸다. 오직 당신에게 읽히기 위해서 말이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