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할 수 있지만 전부 할 순 없어 - 삶을 윤택하게 하는 덜어내기 기술
요스미 다이스케 지음, 유태선 옮김 / 플로베르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뭐든 할 수 있지만 전부 할 순 없어>의 저자 '요스미 다이스케'는 1970년생으로 뉴질랜드 원시림에 둘러싸인 호숫가에서 반자급자족 삶을 살고 있다. 뉴질랜드 이주를 위해 15년간 준비했다. 소니에서 레코드 프로듀서로 일하면서 밀리언셀러도 10번이나 만들어냈다.

 

현재 저자의 삶은 누구나 부러워할만하다. 자신이 원하던 삶을 이루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난 시절 성공도 분명 부럽다.

보통 이런 성공기에는 나 진짜 개고생해쒀!! 나, 이런 사람이야!! 라고 자랑할텐데, 요스미씨가 살아온 시간의 결은 좀 다르다. 너무 열심히 안해도 된다며, 꿈? 없어도 괜찮다고 한다. 제목처럼 뭐든 할 수 있어도 전부 다 할 순없으니까.

무엇무엇!은 꼭 해야 된다!!가 아니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삶을 윤택하게 하는 덜어내기 기술이라고!!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무엇무엇!은 꼭 해야 된다!!가 아니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삶을 윤택하게 하는 덜어내기 기술이라고!!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내게 하는 말인줄...

난 늘 급했고, 바빴고, 많이 서둘렀다. 그래가꼬 뭐 크나큰 성공을 이룬 것도 아닌데...

저자는 100세 시대인 현대에는 긴 산행길, 인생 자체를 즐겨야 한다고 말한다. 천천히 꾸준히 걸으라고~

 

짐은 가능한 가볍게, 속도는 천천히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좁은 보폭으로 당신의 목표를 향해 꼭 오늘부터 그 첫발을 내딛기를 바란다.

 

으흠... 이 말을 나같은 사람에게도 해당될까? 직딩도 아니고 전문직도 아니고 나이는 많고... 100세 시대니까 적용될까? 이젠 책을 읽으며 자꾸 내 나이를 생각하게 되는 게 좀 서글프다.

p. 91

모처럼 세상에 태어났으니 누구나 눈동자를 빛내며 사는 아티스트가 되길 바란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인생을 걸고 해내고 싶은 일이다. 모두가 아티스트이자 누군가의 프로듀서다. 그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당신도 꼭 함께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

 

이제 신입사원이 되어 포부가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사람이나 영혼을 갈아넣어도 왜 떡 벌어지게 되는건 없는지 한탄중인 직딩들에게 이 책은 도움이 될 것이다. 금지어의 속박에서 벗어나 맘의 여유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내 인생의 아티스트가 될 출발점을 만들어 보자!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일을 분류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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