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이탈리아 - 최고의 이탈리아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해외여행 가이드북, Season9 ’20~’21 프렌즈 Friends 18
황현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중앙북스의 생애 첫 여행친구 프렌즈 시리즈 이탈리아 편 최신판(시즌 9, 2020~2021)이 출간되었다.

이탈리아! 하면 로마!가 바로 연상되고, 또 로마! 하면 로마의 휴일!이 자동 소환된다.

혹시?? 나만 그런가? ㅎ ㅎ

 

 

<프렌즈 이탈리아>는 이탈리아를 아주 탈탈 털어주신다! 방송작가 출신의 황현희 작가의 꼼꼼한 현장답사와 여행객의 니즈에 꼭 맞춘 정보들로 꽉 채워져 있어 어디 하나 뺄 것이 없다. 여행 가이드북치고는 두꺼운, 520여쪽에 달하는 내용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게 구성되어 있다. 요 책 하나만 공부하면 이탈리아에 대해 웬만한 건 다 알 것 같다. 역사와 유적지는 물론 여행에 필요한 정보가 총 망라되어 있다. 여행 가이드북이니까 당연한거 아닌가? 하겠지만 다른 책들보다 더 알차다!

이 책을 읽고 당장 이탈리아로 출발하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아도 지금은 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어 각 국가마다 해외여행 자제를 지시하고 있다. 사실 코로나 아니었어도 당장 출발은 못하지만...

  

대신 이 책을 꼼꼼하게 천천히 읽으며 가상여행은 해 볼 수 있다. 단순히 지역이나 동선에 맞추어 계획을 짜는 것보다는 각자 취향에 맞게 주제를 정해 코스를 짜보면 재미있을 것이다. 돈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내맘대로 여행말이다.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지금부터 책의 순서대로 소개한다.

[목차]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탈리아 유적지, 볼거리등을 앞쪽에 많이 배치해 두었다.


[이탈리아 뷰 포인트 베스트 10]


 

세계문화유산, 건축물도 빠질 수 없고!

 

여행에서 먹고 쇼핑하는 것도 넘나 중요하다!


 


 
 
 

내가 관심있는 먹을거리는 커피~


 

 



[부록 이탈리아 전도]


 

 


 

개괄적인 이탈리아 소개와 역사 연대표도 있고, 축제리스트, 기초 여행정보 (통화, 공휴일, 긴급연락처, 기초회화등등) 다음으로, 일자별, 도시별 추천 루트를 소개한다.


 


↓↓↓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이탈리아 풍경 소개를 보니 주제를 "영화속 장면"으로 코스를 정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목차에서 확인했다시피 이 책은 이탈리아를 네 부분으로 나누었다. 중부, 북부, 남부, 시칠리아 섬으로~~

그 안에서 도시별로 소개한다.


 

 

 

 

☞ 로마는 수도이니만큼 소개할 곳이 너무나 많다. 당연히 비중도 제일 많다.  관광 안내소, 환전소를 비롯 교통수단 이용법을 먼저 소개하고,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또 자세히 다뤄준다.

이 책에서는 각 도시별로 아래 꼭지 순서대로 정보를 준다.

볼거리→먹거리→놀거리→쇼핑→숙소

※ 숙소와 식당 정보들도 최신 정보로 업그레이드되어 있다.



☞ 로마는 워낙 볼거리가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 정도다. 바티칸 시국, 성베드로 성당은 빼먹을 수 없다.


☞ 피렌체에도 성당이 많아서 건축양식의 변화에 따라 둘러볼 수 있게 소개하고 있다.


 

☞ 노을질 때 더 아름답다는 친퀘테레, 꼭 가보고 싶다! 언덕 위 알록달록 그림 같은 집들을 유람선 타고 바다로 나가서 바라보고 싶다.



 

 


☞ 이탈리아에서 보기 드문 현대미술관으로 르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의 신비로운 아우라를 직접 느껴보고 싶다!!

 

☞ 토리노는 웬지 영화 "그랜 토리노" 때문에 가깝게 느껴지는 곳~ 도시 이름에서 따왔을 뿐 그랜 토리노는 포드에서 생산한 자동차 이름인데... 자동차 마니아라면 가볼만한 곳, 자동차 박물관!


 

 


 

☞ 나폴리가 어쩌다 아름다운 항구에서 정산없는 항구로 불리게 된 건지 궁금하다. 작가도 나폴리 패쓰하고 바로 아말피로 가지는 말라고 당부했다.

☞ 영화 <태양은 가득히>의 배경이 된 아말피 해안과 카프리 섬도 꼭 가보고 싶은 곳!!


 

 


☞ 시칠리아에 가본 적도 없지만 잘 아는 곳 같다. 영화 대부 때문인듯~~ 이탈리아는 영화에서 단골 배경이라 그런지 지명은 입에 익고 풍경은 가본 곳인양 착각하게 된다.

물론 이탈리아 어디에도 가본 적 없지만...


시칠리아 섬을 마지막으로 소개가 끝난 줄 알았는데,

 

[이탈리아 여행준비] 코너를 두어 여권만들기부터 항공권 구입 및 숙소 예약, 여행 예산짜기나 가방 꾸리는 법에다가 현지에서 조심해야할 것등등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능력있는 가이드 한 명 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이다. 정말 알찬 여행서적을 만났다.

이제 자신만의 취향을 살린 여행코스를 한 번 짜 보자!

Let's go~~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중앙북스에서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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