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아이슬란드 & 그린란드 - 5주년 기념 에디션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 가이드북이 나우 출판사에서 출간 되었다. 5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최신 정보를 수록했다. 온천, 맛집, 트래킹, 캠핑정보까지 알찬 정보가 그득하다. 그래서 제법 두꺼운 편이다.

유럽 근처도 못가본 1인으로서 북반구 끄트머리에 붙어있는 이 곳에 대한 정보 1도 모르는 나같은 사람은 그냥 눈이 팽팽 돌았다. 한국에선 절대 볼 수 없는 풍광 사진들 때문이다. 그래서 언제갈지 모를 이곳에 대한 책의 아름다운 풍경사진, 지리와 역사정보 위주로 리뷰를 썼다.

 

 

 

↑↑아이슬란드에서 꼭 해야하는 10가지

골든 서클 / 블루라군 / 레이캬비크 워킹투어, 자전거투어 / 폭포비교하기 / 요쿨살론의 빙하 체험 / 피요르 지형 만끽하기 / 고래 투어와 퍼핀 /온천 / 오로라와 얼음동굴 / 트래킹 여행지

 

**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짜릿한 경험

레이캬비크 아이스링크 / 스카프타펠 겨울 트래킹&얼음 동굴 투어 /오로라 / 스노우모빌 투어 / 겨울 오프로드 체험 / 아푸레이리 스키장 / 겨울 데티포스 트래킹 / 여름과 다른 아이슬란드 폭포와 온천 체험 / 여름 성수기의 호화로운 숙소, 렌트카 저렴하게 이용하기 / 겨울만의 레이캬비크, 아쿠아레이리 도시 둘러보기

☞☞ 역시 이곳엔 겨울에 가야될듯~~ 겨울에 오히려 싼 호화 숙소와 뜨거운 온천!! 함 경험해보고 싶다!!

↓↓ 여행 일정별 코스 정보~

2박3일부터 13박14일 일정까지 다양하게!!

☞ 아이슬란드 날씨

아이슬란드하면 일단 겁나 추울 것 같다. 얼음땅이라는 나라 이름이 주는 느낌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따뜻한 멕시코 난류의 영향을 받아서 북쪽에 위치한 다른 나라들보다는 날씨가 따뜻한 편이라고 한다. 수도 레이캬비크는 가장 추운 달 평균 기온이 영하 1도 정도라니!!

오~ 서울보다 따뜻한걸~~

물론 대륙 전체 겨울평균기온은 -5도이다.

☞ 아이슬란드 역사

아이슬란드는 8세기경까지는 무인도였으나 9세기경 아일랜드인 및 노르웨이인이 처음 이주하여 930년에 독립국가를 세웠다. 11세기 중엽부터 노르웨이, 14세기 말부터는 덴마크의 지배를 받아오다 1918년 덴마크 자치령이 되었고, 1944년 6월 17일 덴마크로부터 독립하여 아이슬란드공화국을 선포하고, 헌법을 제정하였다. 자체 군대가 없기 때문에 국방은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나토통합군에 의지하고 있다. 1980년 세계최초의 여성대통령 비그디스가 취임했다.

※ 신선하고 놀란 정보 ※

세계최초로 의회가 생긴 국가로 앞서가는 정치문화가 발달했는데 이 바탕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 있다. 아이슬란드 문학을 '사가'라고 하는데 붑유럽 전설을 기록한 문학이다. 인구대비 저술가의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높은 국가인데 인구 32만명 중 1권 이상의 책을 출간한 작가가 10%나 된다. 독서토론 프로그램이 TV 황금시간대에 편성돼 높은 시청율을 기록하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책이 1위를 차지한다. 1년 내내 책 페스티벌이 이어지고 있다. 노벨문학상을 배출한 국가이기도 하다. 1955년에 소설가 '할도르 도르락스네스'가 받았다.

 


 

 [레이캬비크]

수도 레이캬비크에는 전체인구의 3분의1이 살고 있다. 레이캬비크와 그 주변 도시는 20세기 후반과 21세기 초에 급속히 성장했다. 이 도시들이 현재 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를 가리켜 '그레이트 레이캬비크'라고 부른다. 인구 11만9천명에 불과한 도시에 국제적으로 칭송받는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있고, 메이저 전문극장회사가 두 개, 수많은 독립 연극단, 오페라 회사, 국립 발레단, 국리.미술관 시립미술관까지 보유하고 있다. 1년 내내 전시, 라사이틀, 연극공연, 예술 축제가 열리는 문화도시이다.

 

↓↓트래블로그시리즈에 꼭 소개되는 카페 명소 10군데~ 가장 오래됐다는 곳 "모카", 꼭 함 가봐야지~~

 

레이캬비크의 대표 축제 두 가지 → 레이캬비크 빛 축제와 레이캬비크 게이 프라이드 페레이드 축제

[레이카비크 반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중 하나인 '블루 라군'! 뜨거운 호수로 유명한 스파다. 2015년부터 반드시 예약을 해야만 갈 수있다. 위 페이지는 블루라군 예약방법과 유의사항, 우측엔 아이슬란드 폭포 10!!

[아이슬란드 서부]

 

아이슬란드에서 즐길수 있는 액티비티10!!

1. 래프팅

2. 바트나요클 빙하트래킹&얼음동굴

3. 빙하 보트투어

4. 스노우모빌

5.고래투어

6. 낚시

7.말타기

8. 퍼핀&새

9. 골프

10.하이킹

[아이슬란드 남부]

 

↓↓ 아이슬란드 대표 온천 10군데~

 

 

[레이카비크 동부]

 

[아쿠레이리]

아이슬란드 제2의 도시로 인구 18,900명 정도로 작은 도시다. 레이캬비크에서 북쪽으로 6시간 정도 이동하면 된다.

 

대표 투어 네 종류는 산과 호수, 피오르드 해안까지 다 만나볼 수 있다.

 

 

[서부 피요르]

발바닥처럼 생긴 서쪽 끝에 위치한 서부피요르는 아이슬란드 현지인도 잘 찾지 않는 관광지이지만 가장 드라마틱한 피요르와 멋진 하이킹 코스가 있는 보물같은 지역이다. 북극여우와 수백만 마리의 바닷새들을 만날 수 있다.

[란드만나라우가 & 하이랜드]

란드만나라우가에는 캠핑장 중심에 노천온천이 있다. 용암류 바로 아래 따뜻하고 차가운 용천수들을 즐기려고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한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한 하이랜드는 겨울 내내 눈과 바람이 몰아친다. 그래서 7월은 되어야 통과가능하다.

↑↑ '바이킹'의 뜻은 좁은 강에서 온 사람이다. 바이킹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평화롭게 살다가 급격한 인구증가로 싸움이 시작되고 다른 땅을 찾아나섰다. 영국, 아이슬란드, 프랑스, 러시아까지 침략으로 바이킹의 역사가 시작됐다.

 [그린란드]

 

☞ 그린란드라는 이름의 재미있는 사연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는 이름이 바뀐거라고~~ 바이킹들이, 살기 좋은 날씨인 곳에는 사람들 못가게 하려고 아이슬란드라고 붙이고, 살기 힘든 곳에는 사람들 와서 죽으라고 그린란드라고 붙였다고 한다. 녹색 땅이란 이름이지만 막상 그린은 국토의 10%밖에 안 된다는거~~

☞ 그린란드 이모저모

지구 최북단에 위치한 그린란드는 한반도 면적의 10배정도의 넓이로 서계에서 가장 큰 섬이다. 면적의 85%이상은 1년 내내 내륙얼음으로 덮여있어 인간이 살 수 없다. 그린란드는 300년 가까이 덴마크 식민지였다가 1979년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자치권을 얻어 자치권을 구성랬다. 2011년 국민투표를 통해 자치가 실현되고 있지만 아직도 상당부분 덴마크의 경제적 도움을 받고 있다.

북극에 이누이트가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5000년간 이주와 혼혈로 현재는 그린란더라고 부른다. 이누이트말이 모국어이지만 독자적인 문자가 없어서 덴마크 문자를 빌려 표기하고 있다.

☞ 지구온난화와 그린란드

지난 40년간 녹아내린 그린란드의 빙하는 해수면을 상승시켰다. 20세기 100년 동안 전 세계 해수면은 약 20cm정도 상승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그린란드 빙하가 녹아내려 해수면 상승, 북극곰 생존 위협등의 문제가 있는 반면 해양생태계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매년 30만톤의 철분이 바다로 흘러들어간다고. 또 얼음이 녹으면서 얼음아래에 묻혀있는 자원개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석유와 천연가스 및 다이아몬드, 희토류등이 묻혀있다.

☞ 그린란드 여행

우리나라에서 바로 가는 직항이 없어서 아이슬란드나 덴마크를 경유해서 들어갈 수 있다. 수도는 '누크'이지만 관광지가 많은 중부의 '일루사이트'를 관문으로 이용한다.

개썰매, 하이킹, 크루즈, 아이스캡투어등 얼음으로 뒤덮힌 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들을 해볼 수 있다.


이 책은 다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숙소와 식당에 대한 정보를 알차게 제공하고 있지만 이번 리뷰에서는 다루지 않았다. 사진으로나마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 자연과 명소 구경, 그리고 지리와 역사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학창시절부터 지리에 관심이 있었고 점수도 잘 받던 과목이었다. 그런데 지리와 관련있는 일을 해보지는 못했다. 이번 책을 읽으며 예전에 관심사를 떠올리게 되었고 몰랐던 곳에 대해 아는 재미가 쏠쏠했다. 직접 경험이 가장 좋다. 그러나 많은 장애물로 한 곳에 갇혀 사는 사람들은 이렇게 책으로나마 다녀온 기분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러기엔 이 트래블로그 시리즈가 딱이다!

그래도 죽기전에 한번은 가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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