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오늘 여기 - #시 #사랑 #엽서
나태주 지음 / 밥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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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스타일의 책,
아니 엽서책이라고 해야하나?
예쁜 시 쓰는 나태주 시인의
시들을 엽서로 만들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냈다.

<다만 오늘 여기>

나태주 시인의 시야
여러말 할 필요가 없고~~
이 책은
위 사진들처럼
감성 뚝뚝 묻어나는 사진에
예쁜 글씨체로 시를 썼다.
각각의 엽서들을 으로 묶었는데
하나씩 뜯으면 엽서로 바로
사용 가능하다.
모두 55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표지 바로 뒷면에 "당신에게"로
시작하는 시인의 인사가 있다.
'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다.'
는 소동파의 싯구를 인용하며
책 속 사진에서 시를 찾아내길
바란다고 했다.
시 속에서 그림도 찾아내고~~
한여름에 쓴 시인의 말을
가을 초입에 받아들고 보니
갑자기 떠오른 시!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이렇게 잘 만들어 놓은 엽서를
한 장 뚝 떼어내
누군가에게 손편지를 쓰면
딱 좋겠다.

막상 편지 보낼 이가 떠오르지 않아...
캘리로 시쓰기를 해본다.

 

 이제 딱~~ 가을이고
이리도 예쁜 엽서책이 있으니~~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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