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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바로 터지는 기적의 말하기 영어 구동사 420 (스프링) - 이미 아는 동사 x 전치사 15개 = 폭발하는 영어 표현력! ㅣ 영어가 바로 터지는 기적의 말하기
최근영(에린) 지음, 이시원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26년 7월
평점 :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실제 독서 후 남기는 리얼 서평입니다
요즘은 AI가 번역도 해주고 통역도 해주는 시대라서 외국어 공부는 이제 필요 없다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듣게 됩니다.
그런데 저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언어는 결국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담는 그릇이 아닐까요?

영어 원서를 읽는 취미가 있어서 여러 언어를 접해왔는데 늘 아쉬웠던 점이 하나 있었어요.
시험 영어와 실제 영어는 생각보다 꽤 다르다는 것.
원어민들은 의외로 쉽고 짧은 표현을 정말 많이 쓰더라고요.
그 중심에 구동사가 있다는 사실도 새삼 느끼게 되었고요.
아이에게도 살아있는 영어를 접하게 해주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무작정 외우라고 하지 않는다는 부분이었어요.
15개의 핵심 전치사를 중심으로 구동사를 이해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이 훨씬 적었습니다.
왜 그런 의미가 되는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니 기억에도 오래 남는 느낌.
하루 분량도 적당해서 조금씩 따라가기 좋았고요.

특히 그림과 예문을 통해 먼저 감을 익히고 직접 말해보고 스스로 해석해 보는 과정이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영어는 결국 입으로 하는 언어라는 걸 다시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달까요.
off와 up, out처럼 평소 익숙했던 단어들이 이렇게 다양한 의미를 품고 있었다는 점도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영어를 오래 공부했는데도 막상 회화만 시작하면 머릿속이 하얘졌던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어려운 단어를 많이 아는 것보다 쉬운 표현을 자연스럽게 쓰는 힘이 더 중요했던 건 아닐까요?
외우는 영어가 아니라 이해하는 영어에 가까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가 늘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 가볍게 펼쳐보셔도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영어가 훨씬 친근하게 다가올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