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세계지도로 세계여행 계획하기 - 전세계 여행/문화, 역사이야기를 담은 세계지도, 개정3판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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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실제 독서 후 남기는 서평입니다


어릴 때 이야기를 들으면 저는 다섯 살 무렵부터 국기랑 수도를 줄줄 외우던 아이였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니께서는 그 시절이 가장 즐겁고 빛나던 때였다고 자주 말씀하시곤 합니다.

가만히 떠올려보면 저도 어릴 때부터 낯선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꽤 컸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부족한 실력이지만 글로벌 선박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를 오가는 배에 화물을 채우는 일을 맡고 있긴 한데요.

막상 현실은 거의 대부분을 책상 앞에서 보내게 되더라구요.

배는 세계를 돌아다니는데 저는 사무실에 묶여 있는 느낌이라 묘하게 공허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언젠가는 가족과 함께 세계여행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제가 신경 쓰는 부분은 초등학생인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는 일입니다.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감각을 알려주고 싶어서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죠.

평소에도 역사나 지리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고 있고, 언어 공부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집에는 지도책이 꽤 쌓여 있는데, 거의 취미처럼 모으고 있는 수준입니다.


최근에 새로 본 지도 세트는 주말마다 아이와 함께 펼쳐보는 재미가 꽤 있더라구요.

처음 열어봤을 때 단순한 지도가 아니라 하나의 시스템처럼 느껴졌습니다.

포스터형 지도부터 접이식 지도, 노트까지 구성도 알차게 들어 있었습니다.

재질도 꽤 인상적이었는데 물에도 강하고 쉽게 찢어지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행 가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도를 자세히 보면 각 나라의 명소뿐 아니라 음식, 축제 정보까지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장소만 보는 게 아니라 그 지역의 이야기까지 연결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디지털 지도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흐름이 한눈에 들어오는 느낌이랄까요.


아이도 손으로 짚어가며 위치를 익히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남미를 보면서 아마존을 따라가보기도 하고, 저는 바다 길 이야기를 덧붙여 주기도 했습니다.

이런 시간이 쌓이면서 지리가 그냥 공부가 아니라 살아 있는 이야기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방향을 잡아주는 도구 같기도 하고요.

아이에게는 집에서 떠나는 작은 여행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언젠가 이 지도가 닳아갈 즈음 실제로 그 장소에 서 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생각해보면 지도 한 장이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아이와 같은 꿈을 공유하고 싶다면 이런 경험도 꽤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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