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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도 공부에 한번 미쳐 봐 - 서울대 세 번 합격한 공부 천재가 밝히는 공부력 상승의 법칙
서준석 지음 / 토네이도 / 2025년 2월
평점 :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실제 독서후 남기는 서평입니다
의학의 기술이 좋아져서 90살 남짓까지 살아갈 수 있는 현생
살아가는 나이는 공평하고 같지만, 그 머나먼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는지는 사람마다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차이는 어디서 날까? 라는 질문에 항상 제 머리에 스치는 단어가 있으니 바로 <올바른 멘토>입니다

개천에 용나는 시절이 지났다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대입>이라는 비교적 정형화된 시험 아래 아직은 부모세대에서 내려온 가난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물론 이 황금계단은 대치동과 강남,목동의 부유층의 자제들이 부모의 경제력이라는 포션을 마시고 오를 수 있는 계단이라 냉소적으로 이야기 되기도 하지만, 사실 그 계단을 오르는 사람 중에는 어릴적부터 들여진 좋은 독서 습관과 좋은 멘토의 공부법을 엿보는 행운이 시발점이 되어 승리를 거머쥐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아마 저자의 타이틀만 봐도 목차도 안 보고 책을 집어드는 분들이 대다수일거라 생각합니다
1번도 합격하기 어려운 서울대를 자신의 행복과 적성에 따른 고민으로 3번이나 수능을 보면서 전기공학과, 의대, 치대에 연달아 붙고 3개 전공 졸업장을 가진 공부천재가 비법으로 꽁꽁 숨기고 있던 것들을 풀어내는 책이니 그럴 수 밖에 없을겁니다
그 중에 소프트한 주제 몇개만 소개를 드리면 우선 아침 6시 기상 및 1시간 공부에 대한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참 놀랍게도 며칠 전에 뇌과학 관련 도서에서 본 내용이랑 똑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재밌었는데요~
이미 잘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람의 뇌는 저녁이 되면 멜라토닌이 분비가 되면서 잠을 자도록 모듈을 변경하며, 잠을 자는 동안에는 뇌속의 단백질을 배출을 시키고, 하루동안 쌓인 기억과 지식을 장기기억소로 보내주고 새롭게 두뇌 효율을 최고로 리셋을 해주는 역할을 거칩니다
교과과정이 학생들로 하여금 무엇을 공부하게 달성하게 하려는지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부분도 수긍이 갔습니다
그 외에도 외국어영역에서 실력을 결판짓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어느 정도 비슷한 암기적 성향을 가진 과학영역이나 사회탐구영역을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상당히 자세히 다뤄지고 있습니다
도서는 사실 이제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도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해당 도서를 아이가 아직 초등학교 1학년때 읽게 되었다는 점이 어쩌면 아이의 앞으로 12년 생활 중에 수억의 돈을 아낄 수 있는 엄청난 트리거 모먼트가 될 수도 있음에 너무 소름이 돋을 정도였구요
뇌의 가소성 작용을 인생의 황금열쇠로 믿는 저의 철학대로, 저는 이번달부터 아이와 놀이식 학습에 각 영역별 공부법을 적용하여 아이가 미리 초등학교부터 학습법에 습관이 들여질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고안해서 실천해 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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