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이야기 - 정태남의 이탈리아 도시 산책
정태남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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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독서 후 남기는 서평입니다



막상 닥쳐서 유럽 국가들의 여행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고민하는 것보다, 미리미리 각 국가의 중심 포인트를 잡아놓으려고 남는 시간을 활용해서 서적들을 하나하나 뒤져보고 있는데요

이탈리아쪽은 어떤 도서를 볼까 고민하다가 이번에 정태남님이 아주 디테일하게 작성한 <이탈리아 도시 산책: 로마 이야기>를 보고서 이거다! 싶었어요!




각 챕터는 그냥 해당 지역에 대한 뻔한 이야기만 나열할 것이 아니구요

저자가 각 지역을 돌면서 느낀점이나 역사적인 사적, 그리고 예술과 건축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항들도 자세하게 적혀져 있기도 하구요

그리고 각 가볼곳마다 사진 자료도 너무 잘 나와 있어서 정말 책 보면서 이탈리아에 이미 와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받을 정도였습니다

저희는 르네상스와 바로크 건축문화가 잘 나타나 있는 비아 델 코르소, 포폴로 광장, 아우구스투스 영묘와 평화의 제단, 스페인 광장, 트레비 분수 등이 있는 북쪽의 여행지도 마음에 들었지만, (그리고 많이 머물 예정이지만) 3곳 중에 가장 신경을 쓰고 읽은 부분은 남쪽 도심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역사 공부를 하면서 가장 심취해서 봤던 부분이 로마 초기 부분이라 그런지

이쪽 남쪽 문화재쪽에 더욱 정이 가더라구요

일부 소수 집권층의 진부하고 비현실적인 스토리보다 일반 시민의 생활상과 그들이 느꼈을 일상의 감정들이 더 재밌게 와닿는 것은 아마 저 뿐만이 아닐꺼라는 생각도 듭니다


역시 이탈리아의 백미는 콜로세움이 아닐까 싶어요

이미 글라디에이터나 ROME같은 미드를 통해서 여러차례 심취해서 보았던 콜로세움 경기장을 직접 보게 될 날이 오면 정말 손이 덜덜 떨릴 것 같습니다! 물론 블로거인만큼 사진도 수천장 남겨야겠죠?

물론 콜레세움에서도 VIP 석과 일반석이 나뉘어 있었지만, 콜로세움은 로마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고대 로마의 검투사 경기와 대중 오락의 중심지였습니다

콜로세움의 거대한 규모와 복잡한 구조를 상세히 설명해주는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로마는 고대 역사의 정중앙에 있는 엄청난 중요성을 가진 곳이라 우리 가족은 로마에만 약 3주를 머무를 예정입니다


곧 로마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해당 도서를 읽고 가시면 안 읽고 가서 밋밋하게 여행지를 둘러보는 것보다 500% 600% 이상의 감흥과 흥분을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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