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에 드는 내가 되고 싶어 - 정신 승리 아니고 멘탈 관리입니다만 혼자서 1
혼다 히데오 지음, 우민정 옮김 / 오유아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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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럼 부모인 성인들도 죽을때까지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는 이 인간관계!

학교라는 작은 소사이어티를 통해 사회라는 것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은 당연히 그런 과정이 미숙할 수 밖에 없고

각종 상황에 대한 좌절을 겪어내야 하는 아이들은 더더욱 이 과정이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군가는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좌절의 과정도 부모의 개입 없이 아이들이 스스로 겪어내야 한다>라고 말이죠




다만, 부모가 큰정부(과도한 간섭)는 아니더라도 작은정부의 역할을 하면서 아주 잘못된 길로 들어서지 않게 지켜봐주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잘못된 부모의 신념은 <방종/방치>로 이어지고 이는 아이가 사회에서 격리가 되어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깊은 고민에 빠지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가 집중하지 못하는 가치, 하지만 어쩌면 직장생활부터 철학적 사유에 이르기까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일 수 있는 <상황대처>와 <다양성존중>, <옳은 습관>에 대한 이념을 작은 책자를 통해 접할 수 있으니 아이에게는 그 무엇보다 더 큰 선물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를 들어, 친구 관계에서의 어려움,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문제, '보통’의 기준에 맞추기 어려운 상황을 집중해서 조명하는데요

저자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인간이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집단에 소속이 되지 않고서는 살지 못합니다

대개 그 집단은 자기와 비슷한 사람들과 더 끈끈하게 그룹을 형성하게 하는 특성이 있는데, 모든 집단이 모두 같은 이념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너무도 중요합니다


세상에는 그룹마다의 다양성이 존재하고 있고, 그 그룹이 전체를 평균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것!

이거 하나만해도 이 세상의 고통을 조금 더 여유롭게,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는거죠~

이 세상에는 81억명의 사람이 살고 있고, 나와 맞는 그룹은 무궁무진합니다~

내가 싫은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벗어나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장하고 따를 수 있는 유도리와 용기는 성인이 되기 전에 아이들이 반드시 갖춰야 하는 덕목입니다

아이가 어린 시절부터 각자의 성향적 기호적 다양성이 존재하며, 굳이 다른 사람들이 잘하는 것을 부러워하고 그 능력을 따라서 키우려고 애쓸 필요가 없으며, 자신이 잘하는 부분을 더욱 아끼고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실 아이를 위해 준비한 책이지만, 아이와 한장 한장 넘기면서 이 책은 성인들도 읽어야 하는 도서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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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실제 독서 후 남기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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