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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밤 - 문명이 풀지 못한 미스터리를 읽는 밤
기묘한 밤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9월
평점 :
우리 인류는 늘 파헤쳐지지 않은 미지의 사물에 대한 관찰을 게을리하지 않아왔습니다
물론 그 중에 얼토당토 않는 음모론도 있고, 과학적으로도 더 이상 주장이 어려운 이론들도 많습니다
지국의 반대쪽 지각에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설은 지금 들어도 황당할 따름이구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역시 많은 사람들을 불안으로 휘몰아넣은 미스테리이지만, 요새는 노스트라그입다물라라는 농담도 있을 정도로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인 해석하기 나름의 예언이 되었습니다

해당 도서 <기묘한 밤>에는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그리고 생소한 세계 미스터리를 총 15개가 넘는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잃어버린 대륙 아틀란티스나 이집트의 파라미드 및 고대 이집트의 유산과 미스터리는 아예 챕터 전체를 할애하여 다루고 있을만큼 다양한 미스테리와 사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선 그리스의 제우스 신상 스토리가 눈길을 끕니다
제우스신전은 우리 부부가 신혼여행을 가서 제일 처음 들린 유적지이기도 합니다
당시에 제우스 신전에 남아 있거나 일부 복원된 기둥 필라들을 보면서, <그냥 돌땡이 아니냐며> 표 아깝다고 지나쳤던 기억이 있는데요
제우스 신상은 고대 그리스의 올림피아에 위치한 제우스 신전에 세워진 거대한 조각상으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힐만큼 유명한 사적이었더라구요
제우스 신상은 기원후 5세기경에 소실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상의 소실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을 도서 내에 다루고 있는데요
당시의 주위 국가간의 역사적인 정쟁이나 지진이나 화재로 인해 신상이 파괴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지금은 멕시코 칸쿤에 있는 치첸이트사에 대한 내용도 있었어요
치첸이트사는 기존에 여러 다큐멘터리로도 다루진 적이 있죠, 멕시코의 대표적인 문명인 아즈텍과 마야 중에 마야 문명에 해당하고 있구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미 현재 지구에 존재하는 미스터리 사적들에 관해 살펴보고
해당 유적과 관련된 역사적인 배경과 당시 해당 제국/왕국의 변천사와 역사도 연계해서 공부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즐거운 경험을 주는 도서였던 것 같아요~ 기회가 되면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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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