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발 영어를 길게 말하고 싶다 - 외우지 않고 붙이면서 만드는 영어 공부법
장정인 지음, 네이슨 감수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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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도서는 <나는 제발 영어를 길게 말하고 싶다>라는 도서입니다

영어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서, 뜬금 없어 보이지만, 저는 우선 일제강점기와 독립 이후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우리나라에 수많은 영포자를 만들고 해외여행을 떠나기 무서울 정도의 외국어 공황증을 유행시키고, 천편일률적으로 사회적인 영어사교육 유행, 영어유치원 유행과 그로 인한 현 부모세대들의 은퇴 미준비의 처절함까지 만들어낸 것은 무엇일까요?

도서에도 나오지만 이 모든 것은 다 일제강점기와 큰 영향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와 전후에 바로 현 부모세대가 중고등학교에서 배웠던 영어교습법이 자리를 잡은 것이 문제의 씨앗이었던거죠

역사를 떠나서, 일본인들이 연구하고 시민들에게 전파한 영어교육법은 마치 부실건축물처럼 전문성이 부족하고, 간단한 논리를 복잡한 용어로 꼬아놓은 오류덩어리에 불과했습니다

그 일본의 교과 시스템을 그대로 한자/한글 변환식으로 바꾸어 들여온 것이 바로 <아직까지도 선택이 되어 교과과정에 사용이 되는 X문 영문법식 영어>입니다

도서를 읽기 전에는 제목만 보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뭐 기껏해야 관계대명사절이나 관용부사절 몇개를 붙여서 길게 늘이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겠지, 얼마나 잘 설명하나 보자"

그런데 도서를 읽고 난 이후의 감상은, "이 도서는 당장이라도 더 많은 예문을 보충해서 대한민국의 공식적인 영어 교과서로 올려야 한다"입니다




이 도서는 기존의 일본식의 삐뚤어진, 어그러진 영문법 교과서를 통으로 수정을 하여 영어의 모든 문법의 개념을 다시 세우고 있으니, 거꾸로 뒤집혔던 영어를 제대로 똑바로 세워놓은 교과서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는 점

기존의 일본교육식 영어에서 우리를 <영어포기자>로 이끄는 잘못된 개념을 여러가지를 제시를 하고 바로 잡아주고 있는데요

그 중에 3가지만 예를 들면 3문형 중 과거분사의 오역에 대한 부분, 그리고 영어에서의 명사의 역할, 그리고 문장 통암기에 대한 부분입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나머지 내용은 직접 도서를 보고 다시 영문법에 대한 뼈대를 다시 세우시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도 도서를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꺼예요

"아~~~ 이래서 우리가 성문영문법 책을 보면서 답답함을 느꼈던 거구나, 이래서 우리가 영어를 중간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거구나"


결국 중요한 것은 영어던 일어던 중국어던 어학은 <정공법>이 중요합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 많은 문장을 접하고 직접 말해보고, 절과 구와 어휘의 연결 중에 어색함을 느끼고 수정하는 과정 중에 실력이 향상됩니다

하지만 이 많은 시간을 얼마나 제대로 된 스탠더드 교육법 아래서 고생을 줄이는지가 포인트가 된다 생각하구요, <나는 제발 영어를 길게 말하고 싶다> 도서가 그 이정표가 될 수 있는 <99% 의 완벽>을 선사해줄 수 있는 도서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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