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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패턴 태국어 회화 - 내 인생 첫 번째 태국어 ㅣ 내 인생 첫 번째 시리즈
최가을 지음 / PUB.365(삼육오) / 2024년 5월
평점 :
요새 영어는 기본이라고 하는데, 제2외국어로 어떤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관광대국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인프라 투입으로 Post China의 대안이 되고 있는 태국의 언어인 태국어는 어떤가요?
물론 태국은 일본 자본과 일본 투자기업이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한국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2차 전지 인프라 공장의 확장이나 한국의 대기업 진출, 그리고 블랙핑크의 절대적 인기 및 한류, 화장품 인기 등을 통해 한국인이 태국 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입지는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럴때는 좁아터진 한국에서 백군데 이력서를 내며 치고박고 지치는것보다 아예 태국의 해외취업을 준비해보는 것도 답이라는 거죠

태국어과를 운용하는 대학은 거의 없다시피하지만, 서점에는 태국어와 관련된 교재가 꽤 눈에 들어옵니다
다만 그 중에 현실적으로 태국에 가서 써먹을 수 있는 대화를 다루고 있는 도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점이 아쉬웠는데요
많은 도서들은 뻔하디 뻔한 <하우두유두, 마이네임이즈> 식의 너무도 뻔하고 틀에 박힌 태국어만 나열하고, 학습자들의 공감이나 흥미를 끌 수 있는 문장들이 없더라구요
이번에 새로 득템한 <내첫태, 55패턴 태국어회화>는 너무 기초적인 것을 배제하고, 실제 우리가 태국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문장들을 55개의 패턴 문형으로 소개를 하고 있어서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저는 늘 외국어 학습은 굳이 초초보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초중급 수준부터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합니다
<내첫태, 55패턴 태국어회화>가 바로 저의 외국어 학습의 논리를 제대로 만족시켜주고 있는 태국어 학습도서입니다
패턴을 제시하여 5개의 약간씩 다른 단어를 조합한 문장을 주는 것도 상당히 좋은데요
해당 문장의 발음을 바로 들을 수 있도록 남녀 각각 원어민 음성을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상당히 좋네요
그리고 각 챕터마다 유튜브 강의 QR코드가 심어져 있기 때문에 동영상강의까지 건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학원 갈 필요가 없는거죠
정말 여기 있는 패턴만 알아도 생존 태국어 이상은 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책입니다
부정형, 긍정형, 과거형, 미래형, 현재진행형, 의문대명사, 경험형 문형, 비교급, 최상급, 자주 사용되는 8개의 전치사 및 태국인들이 자주 쓰는 시간부사와 다양한 접속사들, 부탁문 등이 아주 꼼꼼하게 다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활용도가 낮은 다른 도서들은 의미가 없어요!
태국에 가서 바로 최고의 활용도를 낼 수 있는 도서만이 우리가 앞으로 더 흥미를 가지고 태국어를 공부해 나갈 동기를 부여해줄 뿐 아니라, 헤메이는 시간을 백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제2의 인생을 태국에서 스타트하는 꿈을 꾸며 오늘도 천천히 태국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태국에 최근에 디지털 노마드 비자가 새로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태국을 사랑하는 또 다른 분들이 있다면 함께 <내첫태, 55패턴 태국어회화>로 태국의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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