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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5년, 미래경제를 말한다
유신익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4월
평점 :
노동의 가치가 상실되어 이제는 자산이 자산을 불어나게 하는 절대적 <빈익빈, 부익부>의 시대입니다
그만큼 우리 부모들도 거시경제는 모든 투자의 기본 뼈대이니만큼 기본적으로 통달을 하고 있어야 하며,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거시경제의 흐름을 잘 가르쳐야 한다는 거이죠!
출판되고 있는 왠만한 유명 경제서는 다 보고 있는 중인데요
이번에 유명 칼럼니스트인 유신익님의 다가올 5년 미래경제를 말한다 도서가 나와서 바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두께가 상당하기도 하지만, 도서 내용에 미국 FOMC의 옐런 의장 시절에 언급이 되었던 현대화폐이론의 내용, 그리고 미국의 금리 인하가 미치게 될 가까운 미래의 예상, 통화 패권에 대한 전 세계 선진국들의 경쟁에 대한 내용, 권력의 이동의 모습, 달러패권이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엮여서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현황, 현대화폐 이론이 힘을 받은 이후 지속 양적완화로 풀려나오는 달러와 신용등급 조정에 대처하는 미국의 태도 등의 내용을 다채롭게 다루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달러는 화폐가치 척도 기능, 교환매개 기능, 가치 저장 기능을 가장 강력하게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재정적 적자임에도 가장 중요한 성장 프레임을 유지해올 수 있는 것입니다 - 본문 내 P125
세계대전 이후 파운드화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달러화가 결국 기축통화가 되어 세계의 경제를 좌우하는 통화가 되었고
이는 지속 통화를 찍어내면서 절대적인 세계 1위 부채국이 되어버렸지만, 그럼에도 달러의 신용도는 큰 훼손이 없이 지속 기축통화의 지위를 지키고 있음은 달러의 주요 기능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연준과 미국 정부의 공동 대응이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이 듭니다
국제 사회의 정치적인 공조 속에 달러의 조밀한 안전망을 최근 중국의 위안화가 이란과 러시아와의 연대로 넘보고 있으며 이는 21세기의 또 다른 화두가 되는 모습인데, 향후 미래의 기축통화 전쟁이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장기적 관점에서도 재정지출 확대와 고금리 정책의 결합은 미국 경제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고금리 정책을 취해도 재정지출로 수요가 유지되면 수입 수요도 증가하면서 경상수지 적자는 확대 됩니다, 또한 수입 수요가 이어지면 달러는 외부의 원자재 공급 국가들에게 공급될 수 밖에 없습니다 - 본문 내 P255
결국은 통화 정책만으로 현재의 달러 기조의 현대화폐 이론 기조의 경제 시스템을 유지해 나가는데는 한계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은 미국이 절대 소비국에서 벗어나 수출경쟁력을 갖춘 국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와 더불어 다른 신흥국들과의 여러 화폐 금리적인 공조 시스템을 통하여 달러의 이동의 밸런스를 유지하며, 올바른 정책 기조를 통해 작금의 경제 위기를 헤쳐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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