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단원부터 우리 하민이가 제일 좋아하는 지구과학쪽의 테마가 나와서 더욱 아이와 재밌게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이가 유튜브에서 행성과 지구 그리고 우주 공간에 대해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보더니, 지금은 태양계의 모든 행성의 한글 이름과 영어 이름 그리고 심지어는 각 행성의 위성 이름까지 달달 외우고 있을만큼 지구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스티로폼볼과 색종이 그리고 티슈페이퍼 등 우리 주위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들을 이용해서 도서에 나온 Guidence를 따라서 영어를 이용해 아이와 지구의 단면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어를 매일 접하긴 하지만, 그래도 도서에 꼼곰하게 아이에게 미술활동을 하면서 코멘트를 쳐줄 수 있는 영어라인이 있어서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아이가 해당 활동을 통해 Underground 지하층이라던가 Core 핵, Mantle 맨틀 및 Layer 층 등의 새로운 어휘를 익힐 수 있는 것은 아주 당연한 팩트이구요
그 외에 부가적으로 Temperature라던가 Trench, 그리고 Deepest와 같은 최상급 표현까지 알려주니 진짜 스펀지처럼 쭈욱쭈욱 받아들입니다
너무 뿌듯한 것이 역시 아이는 아이인지라, 놀이가 끝나고 난 이후 일주일이 지난 후에도 한번 놀이 학습을 통해 배운 문장과 단어를 밥 먹으면서도, 그리고 차를 타고 이동을 하는 순간에도 스스로 이런저런 장난감을 이용해서 영어로 옹알옹알 스스로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읊는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실제 독서 후 올리는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