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좋아질 거야, 행복이 쏟아질 만큼
길연우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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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시선을 따라가느라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놓치고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자기만의 소중한 순간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이 책의 매력은 길연우 작가 특유의 폭넓은 공감과 깊이 있는 사유다.

흔한 위로의 말이 아니라, 온 생을 통해 사랑과 상실, 외로움, 좌절, 성장의 시간을 통과해 온 치열한 분투가 있었기에 가능한 솔직하고 진심 어린 메시지가 독자들의 눈길을 붙잡는 이유다.

누구나 겪는 보편의 삶에서 그가 길어 올린 진중한 사유는, 오랜 시간 삶의 해답을 찾아 온 이들에게 반가운 이정표처럼 길을 안내해 준다.

지금껏 잘 해온 당신이라서,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당신이라서
누구보다 기쁜 미소로 자신만의 행복을 향해 나가는 당신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사람을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이들은 많지만, 누군가를 위해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이들은 드물고 귀하다.

책을 보는데 자꾸 눈물이 났다.

‘나’을 위해, ‘우리’를 위해
좋은 사람이 되려는 당신에게
사랑을 담아 전하는 따뜻한 응원이 너무 마음에 와닿아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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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잉 필수 영단어 1 - 3학년 과정 초잉 필수 영단어 1
이젠영어연구소 지음 / 이젠교육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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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초등, 초잉 필수 영단어 1권으로 입학 전 완벽 대비!
유치원부터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어요.

원어민 음성 QR코드 제공으로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 5회 반복영단어를 들을 수 있어서, 예비 초등 집에서 엄마와 함께 공부하기 좋았어요.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재미있게 영단어를 외울 수 있고, 학교 시험 대비에도 참 좋을거 같아요.

예비 초등도 좋아하는, 초잉 필수 영단어.
초등 영어 시험은 초잉 필수 영단어 시리즈로 해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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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사라질 날들을 위하여 - 수만 가지 죽음에서 배운 삶의 가치
오은경 지음 / 흐름출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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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올 내일을 준비하듯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응급실, 행려병동, 가정간호…
연명의료결정법의 제도 정착을 위해 힘쓴
서울대병원 간호사의 38년간 현장 기록

웰 다잉은 단순히 고통 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넘어, 죽음의 순간까지 삶의 의미와 존엄성을 유지하며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과정이다. 웰 다잉을 말할 때 세트처럼 따라오는 것이 2018년부터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이다.

연명의료결정법은 마지막 순간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고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지만, 많은 사람이 연명의료 중단이 의도적으로 생명을 단축하는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오은경교수는 연명의료결정법의 시행 초기부터 제도 정착을 위한 준비 작업, 교육과 상담, 행정 자문까지 진행했다. 거기에 더해 38년간 간호사로 일하면서 쌓은 임상 경험을 통해서 보다 심도 있게 웰 다잉을 고찰한다.

🔖
하루아침에 평생 두려워한 죽음을 초연히 받아들일 수는 없다. 하지만 죽음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면 삶에 의미가 생긴다. "행복은 추구의 대상이 아니라 무언가 몰두할 때 생겨나는 부산물 같은 것"이다. 행복이 목적이 되면 오히려 행복에서 멀어지게 된다. 임종이 다가올수록 환자들은 혼자 있을 때 죽음에 이를까 봐 두려워한다. 그 두려움에 빠지면 가족들과 함 께일 때도 외롭다.(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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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선택 (크리스마스 패키징 에디션)
이동원 지음 / 라곰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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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고 있습니까?
다른 인생을 보여드리죠. 그리고 다시 선택하는 겁니다.
단, 고민의 시간은 이틀입니다.”

‘그때 다른 길을 선택했다면 어땠을까?’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망상에 빠진다. 『찬란한 선택』은 이번 생은 망했다고 후회하는 오랜 무명작가가, 다른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랜 무명작가 생활로 작품 활동에 벽을 느끼고 자신감을 잃어가던 명운은, 신적 존재로부터 ‘가보지 않은 길을 가보게 해준다’는 제안을 받는다. 명운은 두 개의 세계를 오가며 삶의 큰 갈림길 앞에 선다. 그리고 마침내 오롯이 자신의 뜻에 따라 길을 걷기 시작한다.

우리는 매일 선택을 하며 산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의심하며 괴롭힌다. 그 결과가 좋지 않으면 남 탓도 한다.

하지만 책임은 언제나 선택한 자의 몫. 우리 삶이 우연의 산물이거나 운명 지어진 것이 아니라, 바로 각자의 마음먹기에 달려 있음을, 우리는 종종 다른 삶을 꿈꾸지만, 어떤 선택을 하든 결국 인생은‘나’로 연결된다. 삶의 희로애락을 결정할 수 있는 주체는 바로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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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을 지나면 누구나 철학자가 된다 - 흔들리는 오십을 위한 철학의 지도
바르바라 블라이슈 지음, 박제헌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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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오십을 위한 철학의 지도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쇼펜하우어, 톨스토이, 리베카 솔닛까지
뿌리부터 흔들리는 중년의 삶에 대한 위대한 철학의 응답

‘청춘을 바쳐 얻은 결과가 이것뿐인가’ ‘새로운 꿈을 꾸기에 이미 늦은 나이인가’ ‘이 다음에는 무엇을 목표로 살 것인가’ 오십 너머의 삶이 힘겨운 이유는 이처럼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의문들과 후회, 그리고 허무함 때문이 아닐까.

단테에게도 중년은 가시덤불이었고 보부아르에게는 악몽이었으며, 톨스토이는 길을 잃었다고 했다. 누구에게나 초행길인 중년의 시기를 과연 우리는 어떻게 헤쳐 나아갈 것인가?

인생에 찾아온 이러한 의문과 혼란들을 진정한 자기 발견의 계기로 바꿔낸 것 역시 철학의 힘이었다. 저자는 위대한 철학자들이 지나온 중년과 인생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중년이 저무는 시기가 아니라 인생 최고의 ‘전성기’임을 밝혀낸다.

나아가 우리가 허무 대신 주어진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는 어른, 후회를 넘어 경험의 무기고를 단단히 채우는 그런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중년을 위한 ‘철학의 지도’를 완성해나간다.

지금 인생의 한 가운데에서 길을 잃었다면 이 책이 찬란한 내일로 나아가는 길을 비춰줄 것이다.

🔖
선택의 기회는 인생의 모든 단계에서 주어지기도 사라지기도 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그 기회의 꾸러미가 점차 눈에 띄게 작 아진다는 사실을 중년이 되어서야 깨닫곤 한다.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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