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원시림 사이에서 에버그린북스 8
알베르트 슈바이처 지음, 송영택 옮김 / 문예출판사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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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사로서 적도 아프리카에 가기 위하여 나는 스트라스부르 대학의 교직과 오르간과 문필을 버렸다. (7면)




2. 부자와 가난한 나사로의 비유는 마치 우리들을 두고 이야기된 것같이 생각되었다. (7면)




3. 그가 가난한 자의 입장이 되어보지 못하고, 또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들도 마찬가지이다. (8면)




4. “선을 행하고자 결심했다면 다른 사람이 자기를 위해서 길 위에 있는 돌을 치워줄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9면)




5. 그러나 사업 자체는 종파를 초월한 국제적인 것이었다. 세계의 인도적 문제는 특정 나라나 종파의 지도자로서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인간이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당시의 나의 확신이었고, 또 지금의 믿음이기도 하다. (10면)




6. 병이나 약갑이 얼마만큼의 가치를 가졌나 하는 것은 원시림 속에서 투약을 위한 포장을 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다. (51면)




7. 친밀감과 권위를 결합시킨다는 것, 이것이 토인과의 올바른 교제의 큰 비결이다. (174면)




8. 이 정적 속에서 나는 1900년 이후로 나의 마음을 동하게 하고 있는 사상을 형성하고, 문화의 재건에 이바지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원시림의 고요함이여, 내가 네게 가지고 있었던 의미에 언제 어떻게 감사할 수 있을까! ... 점심시간과 병원 일을 다시 시작할 때까지의 시간을 음악에 바쳤다. 일요일 오후도 음악의 시간이다. 음악에 관해서도 나는 세상에서 떠나 연구할 수 있다는 데 고마움을 느낀다. 바흐의 많은 오르간 곡을 나는 이전보다도 단순하게 내면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 (199면)




9. 우리와 우리의 문화는 죄과의 짐을 지고 있다. 우리가 유색 인종에게 하는 선행은 자선이 아니라 속죄이다. (229면, 231면)




10. 이 4년 반 동안의 경험은 내게 무엇을 주었는가? 모든 점에서 나는 학문과 예술로부터 나를 원시림으로 몰아친 그 결정이 옳았다는 확증을 얻었다. (230면)




11. 진리에는 시간이 없다. 진리의 시기는 언제나 와 있으며, 그것이 바로 시기에 맞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가 바로 그때이다. (23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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