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년 중국사 속의 사랑과 욕망
김문학 지음 / 지식여행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상당히 어렵다. 이 책에 대한 내용을 어떻게 적어야 할지 모르겠다. 분명 검열에 걸려서 제재 글이 올라올지도 모르겠다.

[오천년 중국사 속의 사랑과 욕망] 속의 내용은 오천년 역사의 중국에 있는 에로스적인 이야기를 적고 있다. 비교문학자인 저자는 언젠가 성에 대한 비교문학에 대한 글을 쓰고 싶다고 하였다. 그래서 완성된 책이 본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일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의문을 많이 품었다. 이런 사랑은 일본에서 자행되어오는 사랑이야기가 아닐까.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과거 오천년전에 행해졌을리 만무한 내용이 담겨있으며 중국의 또라는 모습을 탐험하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의 모습도 중국의 영향을 받아서 비슷하리만치 성장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싶게 중국, 일본, 한국의 성문화는 비슷하게 느껴졌다. 최근들어 중국에서의 무분별한 성문화를 위해 제재를 걸었다가 다시 활발한 양상을 띠고 있다고 한다. 많은 중국인들이 성에 대한 문맹이라고 한다. 성을 공부할 필요가 있을까 싶겠지만 당연히 배워야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예를 통해 보여준다. 아무리 인텔리라고 해도 배우지 않으면 아이조차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모른다는 사실~ 책에 이런 내용은 없었어요~~ 대목에서 상당히 웃음을 자아냈다.

 

환관이 되는 과정, 삽입된 그림, 자매의 성적 문란, 전족, 여성의 우월함 등을 살펴볼수 있었다. 내용이 조금은 민망스럽고 어질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뒷부분으로 갈수록 현재와 과거를 비교하여 이야기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우면서 흥미로운 대목이었다.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난해한 책이었기에 대략의 내용이 이렇다는 것만 이야기 하는 것도 어렵게 느껴진다. 과거를 알면 미래를 볼수 있다는 말이 무색하리 만치 과거의 모습이 현재에 올수록 점차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성은 진정 어려운 학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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