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대 행복한가요? - 삶이 힘든 그대를 위한 인생 처방전
박혜린 지음 / 성안당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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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차 오르는 감동. 책을 보면서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그걸 느꼈을 정도로 책속에 소개된 잠언들을 읽어 내려가면서 잠시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삶이 힘든 그대를 위한 인생 처방전이라는 표현이 딱인 책이었다.

저자의 소개에서 사주와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보험설계사로 일하고 있다고 해서 그런가 책을 읽으면서 세세하 줄글씨의 이야기 글을 접한다고 하기 보다 좋은 글 모음이라는 생각이 더 미쳐서 이렇게 책을 만들어도 좋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되었다.

그런데 담겨있는 글들을 하나 하나 접하면서 지금의 제 상황에서 딱 맞는 이야기를 접할수 있었기에 훨씬 읽기가 편했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이렇게 어려울까 다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도대체 다른 사람들을 헐 뜯고 모함하려는 행동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인가?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제대로 할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그만둬? 그럼 생활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시간이었는데 책속 글을 읽으면서 위안을 받았다.




실패하면 즉시 새로운 계획을 세워

다시 목표를 향해 출범해야 한다.

도착하기 전에 단념해버린다면

당신은 단순한 중단자가 되어 버린다.

중단자는 결코 승리를 얻지 못한다.

-무엇을 구할 것인가? (P171)




진정으로 원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갈구하게 되고 방향을 제시 받았다는 안도감에 다음 글 속에 어떤 내용으로 나의 마음을 감동 시킬지가 상당히 궁금해서 책을 받아 읽게 되면서 금방 손을 놓치 않았던 이유이지 않았나 싶다.

대충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에 잠시 오해를 했는데 작가의 의도를 파악할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을 경험하게 되었다.

사람을 처음 보고 인식을 하게 되듯이 책을 처음 보고 인식된 내용이 차후 그 진국을 발견하게 된 것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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