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 당신도 뛰어난 작가가 될 수 있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이병훈 편역 / 굿모닝미디어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책의 구성

이 책은 좋은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한 글과 글쓰기의 본질에 대한 내용이 있다. 쇼펜하우어의 저작물에서 '독서와 책', '스스로 사고하기', '저술과 문체', '비유와 우화', '문예에 대하여' 등의 부분을 발췌해 옮긴 것이다.

▷ 쇼펜하우어가 글쓰기를 준비하는 당신에게 하는 충고는

자신의 독창적인 사고를 강조한다.
독서의 맹신을 버려야 한다.
​글을 쓸 때에는 오랜 계획으로 설계도를 갖춘 기획이 되어야 한다.
글쓰기의 문체는 간결하고 명료하여야 한다.
.
.
.

책 속에 글쓰기에 더 유익한 글들이 많다.
내 마음을 흔드는 글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란 걸 느낄 때면
당신은 글쓰기에 이미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 책 속의 한 페이지

쇼펜하우어는 강조한다. 원작자의 생각이나 의도에 충실하라고 말한다. 요즘 원작을 새롭게 해석해서 출간하는 책들은 경계하고 고전에 충실하라고 하는 것은 현대의 수많은 책들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기획되어 제작된다. 이러한 책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생명을 잃어버리는 것에 비하여 고전이 그 오랜 세월 견디어 현재의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것은 진흙 속에 진주의 맑은 빛에 감동하듯이 사람들에게 고전이 감동을 주는 무엇이 있기 때문이란 것을 알아야 한다.


▷ 나의 생각

이 책을 읽기 전에 나는 많은 책을 통해서 광범위한 지식체계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또한 책에 있는 좋은 구절을 통해서 나의 글쓰기 기술도 당연히 늘어나는 줄로만 생각하였다. 그러나 쇼펜하우어는 나의 생각과는 전혀 달랐다. 그는 많이 읽을수록 기억에서 지워진다고 하였다. 독서 미학에 빠져서는 작가의 수영장에서 헤엄치는 형상이라는 것이다. 독서와 함께 혼자만의 사유와 사색의 시간을 가져 자신만의 생각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