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수업 - 영화감독 육상효와 함께하는 시나리오 쓰기
육상효 지음 / 알렙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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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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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효

1963년 충남 금산 출생. 1982년 서울대 국문학과 졸업. 1998년 삼성 맴피스트 예술 인재 육성사업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USC 영화과 시나리오 석사과정. 2007년부터 인하대학교 문과대학 스트리텔링 강의. 저서는 『사랑의 가객 김현식』 이 있고, 시나리오는 「장미빛 인생」, 「금홍아 금홍아」, 「축제」, 「화장」 그리고「아이언 괌」, 「달마야, 서울 가자」, 「방가? 방가!」,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 「나의 특별한 형제」, 「3일의 휴가」의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하였다.

대종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청룡상, 백상예술대상, 부일영화상 등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 이 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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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많고 많은 글쓰기와 관련된 책을 골라서 읽어보기를 계속하고 있는 요즘, 영화감독의 입장에서 이야기 만드는 책을 무엇에 이끌린 듯 선택을 하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도 지겨움 없이 빠져드는 글을 읽으면서 새롭게 감동하는 나는 글을 쓰고 싶은 용기를 얻었다.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글을 읽으면서 빵을 만들 경우 레시피가 있듯이 이 책에는 책을 조리하는 레시피를 저자가 숟가락으로 떠먹여 주듯이 잘 표현하였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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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우리 감정을 소비하기 위해서, 삶에 대한 통찰을 얻기 위해서, 죽음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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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이야기는 대신 경험하는 면에서 중요하다. 과거로, 미래로, 다시 현재로 마음대로 이동하며 중요한 일을 체험하고 희로애락을 느끼면서 사고의 풍성함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한 단계 높은 곳으로 안내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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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하는 것은 화자가 수용자에게 어떤 의도를 가지고 수행하는 정보의 전달입니다."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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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책에서 기술하였듯이 어린 시절 이야기를 재미있게 한다는 것은 창작의 어려움도 있지만 재능이었다. 이야기한다는 것은 나와 상대방과의 관계를 원만하게도 유지하지만, 얼굴을 붉히는 경우도 만든다. 이야기를 잘 만들고, 잘 전달하는 것은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 일상의 이야기를 만드는 기술이 부족하여 처음 만나는 상대와 어색함이 있거나 회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상의 이야기도 노력한다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듦으로 사회에 잘 적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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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서사 이론에서는 이 시작은 1장으로, 중간을 2장, 끝을 3장으로 정리했습니다." -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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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구조물처럼 견고한 뼈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짜인 1장, 2장, 3장의 뼈대에 욕망과 장애물, 협력자와 방해자 등을 연결고리로 작은 이야기들을 적재적소에 붙여서 이야기는 완성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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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물의 욕망이 이끌고 가는, 그 자체의 시작과 중간과 끝을 가진, 자족적인 이야기의 한 부분" -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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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은 2개의 시퀀스, 2장은 4개의 시퀀스, 3장은 다시 2개의 시퀀스로 전형적인 구조를 만든다. 이야기 전체를 구조물로 형상화한다면 이야기를 만드는 작가로서는 시퀀스는 큐브 블록과 같은 존재이다. 여러 블록으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여러 시퀀스도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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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장소와 시간의 연속성이 지속되는 스토리 단위입니다. 일반적으로 2시간 남짓한 영화는 100개 정도의 장면으로 이루어집니다. .... 시나리오는 장면 사이마다 시간을 건너뛰며 불연속적으로 흐릅니다." - p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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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연속적인 장면을 구성하면 지루함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촬영물을 적재적소를 자르고 붙여 한 묶음으로 만들어 연속적인 구성을 만들어내야 한다. 이로써 이야기는 2시간 정도의 영화로 물 흐르듯 관객에게 하고픈 주제를 전달하게 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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