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과거 일부 소수의 사람만이 필름카메라를 사용하였고, 시대가 지남에 따라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이 점차 확대되었지만, 이 또한 대중적이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나라의 대다수가 휴대폰을 사용함으로써 선택의 여지가 없이 카메라를 사용할 수가 있게 되었다.
많은 사람이 일상의 사진을 찍고는 있지만 그냥 일상의 평범한 사진의 수준에서 머물러 있고, 나름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사진에 관한 많은 정보를 취함으로써 사진의 구도, 빛의 활용으로 좀 더 멋진 사진을 SNS를 통하여 다수의 사람과 공유하고 있다. 좋은 사진은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과 관심으로 인해 관심이 집중되는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사진에 대하여 더 깊이 생각할 수 있고, 더욱 창의적인 사진을 만들 기회를 이 책에서 제공하고 있다.
그렇다면 평범한 일상의 사진을 매혹적인 사진으로 진화하기에는 사진디자인이 저자의 이야기로 들어가 보자.
사진디자인이 필요한 이유
사진디자인은 사진 전체에 대한 계획으로 남들과 다른 사진을 촬영하고 싶어 하는 목적을 해결하는 "목적 지향적" 행동이다. 따라서 사진은 즉흥적인 촬영보다는 계획적으로 접근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게슈탈트 이론과 사진과의 관계
보통 사람들은 사진에 가능한 많은 것을 담고자 하는 욕심이 있다. 게슈탈트 이론은 사람들은 시각적으로 혼란스러운 장면을 마주쳤을 때, 마음이 그것을 더 알아보기 쉬운 패턴과 모양으로 단순화한다. 이 책에서 게슈탈트 이론을 설명하는 것은 사진을 찍을 때 피사체의 배치와 선정 등을 고려하여 단순화를 유도하여야 좋은 사진으로 결과가 나타난다.
사진디자인의 요소
점과 선, 모양, 질감, 공감, 색, 톤, 빛, 프레임과 같은 많은 것들이 있다. 이런 여러 요소를 생각하면서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어쩌면 일반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할 여지가 있다. 그러나 쉽게 멋진 사진을 가질 수 있는 기술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사진을 많이 찍으면서 사진에 대한 피드백을 가지다 보면 점점 발전하는 점을 느낄 것이다.
사진디자인의 원칙
그림과 사진은 공유하는 점이 아주 많다. 그때그때의 상황에 적절한 사진의 프레임을 만들어야 한다. 거기에는 균형, 강조, 통일과 조화, 대비, 패턴과 반복, 리듬 등과 같은 미술적인 요소들이 적용된다.
나만의 사진을 찍고자 한다면 개인적으로 톤 앤 매너(일관된 흐름)를 생각하라고 권유한다. 일정 기간의 사진을 찍을 때는 연관성이 있는 사진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사진을 만들기 때문이다.
" 눈앞에 보이는 여러 가지 사진 요소 중에서 어떤 것들을 넣고 어떤 것들을 빼야 할지 순간순간 결정한 다음 셔터를 눌러야 합니다" - P191
아마도 이 글이 사진디자인에 대한 대표적인 글인 것 같아 강조하고 싶은 글이다. 사진은 여러 환경을 고려하여 찰나의 순간을 선택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많은 경험과 머릿속에 정리된 기술적인 사항들이 뒷받침을 하고 있어야 하는 사전 조건이 필요함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