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용>
10년 전만 해도 우리는 지갑을 가지고 다녔다. 영업점과의 거래 시 카드를 사용하였고, 사람 간의 거래를 할 경우를 대비하여 현금을 지갑 속에 넣고 다녔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갑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다. 개인 간의 거래에서 큰 벽을 넘어서는 상황이 생겼다. 바로 인터넷은행이 나타나면서 개인 간의 금전거래가 간단하게 처리가 된 이유다.
지금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디지탈화폐 시스템으로 거의 옮겨진 상황이다.
노령층과 저소득층, 외국에서 온 노동자의 일부만이 전통적인 현금을 거래하는 소수만이 남아있는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금융업계는 강제적으로 현금 시스템을 버릴지 모른다. 그래서 저자는 사회의 약자를 더 어둠의 구렁텅이에 빠뜨리는 것을 깊이 우려한다.
디지털화폐 시스템으로 가는 이유
1. 기업의 이윤 최대 추구(자동화로 인한 비용 절감)
2. 금융권 경쟁 우위 선점(변화하는 기업환경에서 생존)
3. 새로운 기술 발전(핀테크산업의 활성화)
빅브라더의 연합
은행과 카드회사는 핀테크 기업들과 협업을 통하여 고도화된 디지털 환경으로 변화를 하고, 정부와 중앙은행은 감시와 통제를 통하여 변화하는 시스템에 같이 동승하여 서로의 정보를 호환하면서 변화에 적응한다. 현금 시대에 누렸던 우월한 지위를 계속 유지하려고 그들은 오늘도 계속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등장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여 대형은행은 파산하고, 전 세계의 경제가 위기에 처했을 때, 당시 서민들은 금융거래에 제한을 받는 상황이 발생하여 힘든 시기를 보낸다. 때마침 비트코인 백서가 공개된다. 인터넷 상거래가 금융기관과 신용기관의 개입과 통제가 요구되는 단점을 피하고자 제3자의 개입 없이 개인 간의 자유로운 거래를 위해 탄생한다. 비트코인은 또 다른 디지털 화폐의 활성화에 불을 지핀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의 승자는
은행, 카드회사, 정부와 중앙은행의 빅브라더 연합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여러 가상 자산 연합과의 시장경제에서의 경쟁에서는 빅브라더 연합이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몇 년 전의 상황을 보았을 때 가상 자산 연합의 엄청난 성장이 우리의 눈앞에 보인다.
사람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을 둘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현금 없는 사회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나는 몇 년 전에 삼성 휴대폰을 구입하였다.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
현재도 가장 만족하고 있는 것은 주머니에 지갑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신용카드가 든 지갑은 몇 년간 항상 집의 책상 위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그러나 편리함은 소비를 더 증가시켜 저축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만든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분명하다. 최대한 간단하게 거래활동을 하게 유도하려고 핀테크의 최신 기술을 계속 업그레이드한다. 업그레이드될 때마다 돈은 기업의 금고에 수북하게 쌓는 결과를 만든다.
현금 없는 사회는 울트라 브라더가 탄생하게 될 것이며, 대중은 그의 그늘에서만 생활하게 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 것인가를 깊이 고민해야만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