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글쓰기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고홍렬 지음 / 가넷북스 / 202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지은이
고홍렬은 독서와 글쓰기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다가 어느 순간 그 가치를 깨닫고 독서와 글쓰기에 매진. 지난 20년간 3000권을 읽고, 1만 페이지를 썼다. 글쓰기를 독학으로 배웠다. 자꾸 쓰다 보면, 따로 배우지 않고도 글을 잘 쓸 수 있다고 믿는다. 요즘은 새벽 4시에 일어나 글을 쓰면서 그 증거가 되고 싶어 한다.
저자 블로그 : https://blog.naver.com/hykoh94

중요 글
"고통은 마음껏 표현해야 치유가 된다."
사람이 살다 보면 좋은 일들도 있고, 나쁜 일들도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을 마음에 오래 담아두기 마련이다. 그렇다 보면 평온함을 유지하여야 하는 일에 영향을 미쳐 좋지 않은 일도 생긴다. 그래서 이를 극복하여 평정심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글을 쓰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 나의 상황을 글로 써 읽으면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객관화하게 된다. 그러면 더 세밀하게 상황을 글로 써서 마음속의 담아두지 말고 표현함으로 어려움을 자연스럽게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자기결정권이 행복의 중요한 요인이라면,
글쓰기보다 좋은 행복의 묘약도 드물 것이다."
지은이는 책에 직장에서 다른 조직보다 자율성이 많이 보장된다고 하였지만, 더 많은 자율을 꿈꾸면서 자기의 방식대로 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그는 새벽부터 일어나 글을 쓰면서 직장 생활에서 실현할 수 없는 100% 자유를 실현하고자 글을 쓴다.
본인도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능동적인 자세를 취하기에는 많은 제약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려고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고 있다가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을 많이 하였다.
" 재능이 없다고 포기하지 말자"
글쓰기가 운동이나 악기 연주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기술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생각을 메모하는 습관과 글을 요약하는 능력은 업무뿐 아니라 글쓰기에도 도움이 된다. 요약을 하다 보면 글의 흐름을 파악하고 독해력이 늘어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 논리력을 향상하기 위해 신문 사설을 읽는 것도 좋다. 글쓰기에 좋은 상황을 만들기에 적은 노력에 빠른 보상을 하는 방법도 적극 활용해 볼 만하다.
항상 글쓰기에 준비된 자세로 상황을 조성하면 더 도움이 될 것이다.
독서 후 나와의 약속을 하다
추천글
몇 년 전 나는 책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그러다가 사진을 취미로 하다 보니 가끔 사진 책을 보는 일이 종종 있었다. 사진 책은 사진과 글이 반반 정도 있어서 책에 대한 거리감이 조금씩 줄어들었다. 그러나 오로지 글로 가득한 책은 멀리 하였다. 그러다가 역사와 관련되거나 여행은 관심이 많아 독서에 관한 영역을 조금씩 넓히게 되었다.
나 자신을 분석하였다. 냉혹한 현실, 나의 글발은 최악이란 걸 깨달았다. 요즘 새로운 영역인 글쓰기에 관한 책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였다.
이 책에서 현재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조언들로 가득하다. 글쓰기를 향상하는 스킬을 통하여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인생 최고의 스승을 만난 느낌이다.
글 쓰는 것이 부담스럽고 힘든 분들에게는 두고두고 읽을 만한 좋은 책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