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Go 카카오프렌즈 역사문화 39 : 칠레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역사문화 39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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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시리즈는 아이들이 워낙 좋아하는 학습만화라 이미 익숙한 부모들도 많지 않을까 싶다. 어느덧 39권까지 이어졌다는 것만 봐도 이 시리즈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꾸준히 새로운 나라를 소개하면서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는 점이 이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39권의 여행지는 남아메리카의 나라, 칠레다. 솔직히 말하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칠레는 조금 낯선 나라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인지 이번 권을 읽으며 새롭게 알게 되는 내용이 꽤 많다고 느껴졌다.

칠레는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독특한 지형을 가진 나라다. 그래서 한 나라 안에서도 사막과 빙하, 지진이 일어나는 지역까지 다양한 자연환경이 공존한다. 책에서는 이런 특징적인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칠레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특히 사막에 그려진 거대한 그림인 아타카마 거인, 신비로운 모아이 석상, 그리고 땅속에 갇힌 광부들을 구해낸 실제 구조 사건 등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이야기라고 느껴졌다. 단순히 나라의 위치나 수도를 알려주는 수준을 넘어, 한 나라의 특징적인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소개해 준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학습만화의 가장 큰 장점이 지식을 부담 없이 접하게 만든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교과서처럼 설명으로만 접했다면 어렵게 느껴질 내용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시간여행을 하며 겪는 사건 속에서 자연스럽게 등장하니 아이들이 훨씬 편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또 하나 좋게 느껴진 점은 책을 읽고 나면 칠레라는 나라의 이미지가 머릿속에 꽤 또렷하게 남는다는 것이다. 길쭉한 나라, 사막과 빙하가 함께 있는 나라, 모아이 석상이 있는 곳. 이런 특징들이 이야기와 함께 기억되기 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관심을 넓혀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시리즈라 그런지 읽을수록 왜 인기가 많은지 이해가 되는 책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스토리와 귀여운 캐릭터, 그리고 자연스럽게 쌓이는 역사·문화 지식까지 균형이 잘 맞는 시리즈라고 느껴졌다. 세계 여러 나라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라면 <Go Go 카카오프렌즈> 시리즈가 좋은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번 칠레 편 역시 재미와 정보 두 가지를 모두 챙긴 책이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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