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동물원에서 만난 과학 수상한 동물원에서 만난 과학 1
이광렬 지음, 유혜리 그림 / 빅피시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아이가 보고 먼저 서평을 신청해달라고 요구한 책이다. 어렸을 적에는 자주 가던 동물원도 안 간지 몇 년 된 듯하다. 커가면서 동물 즉 다른 생명에 대한 호기심이나 궁금함이 줄어드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보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도 여전히 다른 생명체, 동물들에게 관심을 갖고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니 생명의 신비함은 나이와 상관없이 유지되는 어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는 아이가 직접 작성한 서평이다.

이 책은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과 동물들의 특징을 과학과 연계해 소개해 주고 있다.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거미에 관한 부분이었다. 거미는 사냥감에 독액을 주사해 사냥감의 몸 안이 흐물흐물해지게 만든다. 독액은 마비시키는 성분과 소화시키는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곤충의 내부를 액체로 만들어 거미가 잡아먹기 쉽게 만든다. 이미 소화시킨 걸 마시는 셈이라고 해야 할까. 그리고 모기에 대한 내용도 재미있었다. 모기는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인 동물이라고 한다. 모기는 온난화 기후에서 바이러스를 가지기 때문에 말라리라 병원충,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등에 걸려 인간을 사망할 수 있게 만든다.

책을 읽고 나서 다양한 동물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다. 동물들이 진화한 모습이 정말 신기했고 전혀 모르는 동물들에 대해 알게 되어 유익했다. 우리 주변에 있는 동물들에게 이런 다양한 모습이 있다니 신기하기도 했다. 유익하고도 재미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보이게도 책이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소제목만 봐도 여러 동물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이 생긴다. 주변에서 흔히 보는 동물도 있고 생소한 동물도 있는데, 공통점은 모두 신기하고 신비롭고 재미있는 특징들이 있다는 점이다. 알고 있던 내용도 다시 한번 재미있게 되짚을 수 있었고, 몰랐던 내용은 더 참신하고 즐겁게 다가왔다.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두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