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창의력 백과 300 : 공룡 시대와 동물의 세계 브리태니커 창의력 백과 300 1
브리태니커 북스 지음, 앤드루 페티 엮음, 김시경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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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 책 완전 대박이야!"

아이가 책을 받아들고 몇 페이지 읽은 뒤 내게 한 말이다. 그럴 줄 알았지, 대박일 줄 알았지. 미소 짓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은 우선 '브리태니커'에서 만들었다. 사전으로 유명한 그 이름, 브리태니커. 그 이름만으로도 엄마 입장에서는 신뢰가 생긴다.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 것 같다는 믿음. 하지만 누구나 알고 있다. 백과사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찬찬히 읽는 사람은 별로 없다는 것을. 백과사전에 유익한 내용이 많이 담겨있다는 건 알지만 완독하지 못하는 이유는 읽는 '나'의 흥미와 관련 없는 소재나 주제도 많이 담겨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브리태니커에서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주제로 선별했기 때문이다. 창의력을 키워준다는 건 무엇일까. 아이가 알지 못했던 세계에 발을 딛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몰랐던 세계를 알게 되는 건 무척 짜릿하고 재밌는 일이다. 그러니 아이가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밖에!

브리태니커가 선정한 주제 중 아이는 '공룡 시대와 동물의 세계'를 선택했는데, 공룡은 봐도 봐도 신기한 존재이기 때문에 고른 듯하다. 공룡에 대해 조금은 아는 아이가 보기에도, 전혀 모르는 내가 보기에도 신기한 내용이 많이 담겨 있었다. 공룡의 크기부터 생존법, 특징들이 흥미롭게 정리되어 있다. 공룡 외에도 가장 오래된 생물이 무엇인지 등 익숙하지 않은 여러 동물들에 대해 알게 해주어 정말 유익했다. 이론적으로 평생 죽지 않는 해파리가 있다니, 아이와 함께 놀라며 읽었다.

우리가 살기 이전에 존재했던 생명체, 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존재하는 생물들에 대해 흥미롭고 놀라운 사실들을 확인하며 읽어나가다 보면 아이가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리라 믿는다. 그만큼 신뢰가 가고 유익한 책이었다! 2권도 소장해야겠다. 두고두고 읽어보면 좋을 시리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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