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비의 매직하우스 플레이북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7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활용한 <개비의 매직하우스 플레이북> 예요~


넷플릭스에서 2021년부터 방영되고 있는 개비의 매직하우스는 귀여운 주인공 개비가 신비한 마법의 세계에 있는 매직하우스에 사는 귀여운 냥이들과 겪는 모험을 담고있어요. 그 인기에 힘입어 개비의 매직하우스 스티커북이나 컬러링북 등 다양한 워크북이 출간되어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귀여운 캐리터와 사랑스러운 스티커 등이 가득한 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 시리즈는 아마 모든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개비의 매직하우스 플레이북은 기존의 워크북과는 조금 달라서 저희 아이는 무척 좋아했어요. 튼튼하고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진 매직하우스의 배경판에 동봉된 51개의 말랑한 스티커를 붙이며 아이의 개성대로 방과 파티장을 꾸며보았어요. 스티커를 붙이며 연신 싱글벙글 웃는 아이를 보니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어요. 스티커를 붙였다 떼었다하며 아이가 원하는 위치에 마음껏 변경이 가능하니 이것 역시 장점이었어요. 또 귀여운 캐릭터 등이 그려진 종이인형 15개로 영상으로 보았던 것을 역할극을 하며 즐겁게 노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저희 아이는 캐릭터 색칠 카드를 너무 좋아했어요. 자신의 보물이라며 잘 때도 꼭 쥐고자는 모습이 제 눈에는 사랑스러웠어요. 엽서크기의 종이에 개비와 귀여운 고양이들이 인쇄된 카드를 보니 저도 갖고싶은 마음이 뿜뿜 솟아났어요. 또 알록달록 꾸미기 스티커가 52개나 들어있어서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나 장난감에 붙일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았어요. 옷장이나 신발장에 붙어있는 개비하우스 친구들 스티커를 보니 저도 피식 웃음이 나더라구요.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툭 튀어나와 아이에게 말을 걸며 대화할 것 같은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가득한 <개비의 매직하우스 플레이북>을 꼭 활용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 근대사 - 실패를 넘어 자주적 독립 국가를 꿈꾼 민중의 역사
김이경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읽은 책은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 근대사> 예요~


여러분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시지요? 저는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가히 적잖은 충격을 받았어요. 어렵다고 느껴져 역사 공부를 회피하려했던 저에게 충고를 하는 것 같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저는 '역사'라는 단어가 떠오를 때면 이 문장이 가장 먼저 떠올라요. 특히 아이들의 엄마가 된 뒤로는 더더욱 역사에 관심갖고 더 열심히 배경지식을 얻기위해 노력해요. 이 책은 우리 나라의 역사 중 한국 근대사 부분을 다루고 있어요. 그동안 제가 알고 있었던 부분외에 이 책의 제목 그대로 작가의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근대사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특히 지구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나라인 대한민국의 남과 북은 경제, 정치 그리고 문화 등의 차이점이 있어요. 또 제가 예상치 못했던 역사적 해석이나 쟁점 역시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깨달았어요. 작가는 우리 근대사에 대한 남과 북의 인식 차이를 살펴보고 서로 공감할만한 영역을 정리해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해요. 남북 역사의 교류까지 생각해 낸 작가의 의도가 좁고 편협했던 제 시야를 넓혀주어서 아주 유익했어요.


5부로 나뉜 이 책 중 저는 마지막 부분을 가장 인상깊게 읽었어요. 반일 의병운동을 주로 다룬 이 부분을 읽으며 일본의 강압에도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저항운동을 하며 의병운동을 펼친 선조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꼈어요. 이 분들의 수고가 없었다면 여전히 우리는 일본의 지배를 받으며 살고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끼쳤어요. 책 중간중간에 삽입된 사진이 이 책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주었어요. 한국 근대 시기에 일어난 주요 사건의 오해와 진실이 담긴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 근대사>를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사랑의 묘약
성지혜 지음 / 문이당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읽고나니 인기 드라마를 본 기분이다. 얽히고설킨 인간들의 삶과 그들의 관계를 책 한권에 엮어낸 작가가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등장인물들의 세밀한 감정 표현과 독특한 인물 구도 역시 이 책에서 맛볼 수 있는 묘미 중 하나이다. 책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 가운데 유독 채희라는 아이에게 자꾸 눈길이 갔다. 이수인의 딸이지만 오홍자의 친딸인 채희. 즉 채희는 사생아이자 불륜의 씨앗이다. 친구 준기 아빠를 처음 뵙는 자리에서 그의 이마에 뽀뽀를 하고 아빠라고 부르며 단둘이 쇼핑을 하는 채희의 당돌함에 나는 사실 당황스러웠다. 평범치 않은 그녀의 행동이 좋게만 보이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사생아인 채희를 키워준 엄마, 수인에게는 채희가 목에 걸린 가시라는 작가의 표현이 인상적이었다. 또 밀회를 즐기는 채희와 준기를 성냥갑 속에 갇힌 성냥개비라고 표현하면서 둘의 육체적 사랑을 성냥개비가 불꽃으로 타올랐다고 묘사한 부분 역시 인상 깊게 남았다.

수인의 배다른 네명의 딸들이 성장해 나가는 것을 유심히 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재미 중 하나이다. 한 어머니 밑에서 자랐지만 각기 다른 성격과 눈에 띄는 성품을 가진 그녀들이 갖는 사랑의 색깔 역시 고유의 영역이 있다는 것을 느끼며 재미있게 책을 읽었다. 또 풋풋한 청춘들이 시간이 흘러 노련미를 가진 어른으로 성장한 부분을 읽으며 등장인물 각각이 가진 사랑의 방식을 보는 것도 하나의 볼거리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타인에 대한 '사랑'이란 것이 십수년이 지나도 한 사람의 가슴에 그리고 인생에 남아있다는 것이 새삼 신기하다. 솜사탕처럼 달콤하기만 할 것 같은 '사랑'이라는 것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지만 때로는 멀쩡한 사람을 피폐하게 만들고 좌절시키며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 양날의 검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여러 사람들의 얼굴만큼이나 서로 다른 방식의 고혹적인 사랑의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초능력 사용법 ㅣ 저학년은 책이 좋아 21
김경미 지음, 김준영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초능력 사용법>이예요~


책표지에 보이는 하늘을 나는 아이들의 표정이 각각 달라서 너무 재미있어요. 맨앞에 자전거를 탄 아이는 여유롭게 느껴지는 반면 뒤에 매달려가는 아이들의 표정은 겁에 질린 것 같기도하고 놀란 것 같기도해요. 이 그림을 본 저희 아이는 제목을 읽더니 "엄마~ 저도 이 책을 읽으면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거예요?"라고 물었어요. 아이만큼이나 저도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 하늘을 찔렀어요^^


이 책은 2학기가 시작되는 첫 날, 짧은 머리에 동그란 안경을 쓰고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장초이'라는 아이가 전학을 오면서 시작되요. 씩씩하게 자기소개를 한 초이가 마음에 들지 않은 한결이는 반 아이들이 모두 무서워하는 학생이예요. 덩치도 크고 힘이 센 한결이가 초이의 기를 눌러주려고 방과 후 교문 앞에서 만나자고 해요. 하지만 어쩐일인지 아무리 기다려도 초이는 보이지 않아요. 텃세를 부리는 한결이가 얄밉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이들의 짓궂은 행동에 초이가 상처받을까봐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다음 날 학교에서 한결이는 초이를 못마땅해요.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참견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무지게 대응하는 초이가 대단해보였어요. 그러던 중 한결이는 초이가 '초능력 사용법'이라는 책을 읽고있는 것을 발견하고 비웃어요. 한결이의 짓궂은 말과 행동에 한결이는 자신이 초능력을 사용할 줄 알고 그 증거를 갖고오겠다며 딱 부러지게 말해요. 두 눈이 휘둥그레지며 "진짜 초능력을 사용할 줄 아는거야?"라고 묻는 저희 아이는 이 책을 흥미진진하게 읽었어요. 책표지처럼 과연 초이는 하늘을 나는 등의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예상치 못한 결말이 기다리고있는 <초능력 사용법>을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사각사각 ㅣ 스토리블랙 3
김정신 지음, 홍세인 그림 / 웅진주니어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각사각이라는 제목이 독특하다. 사과등의 아삭한 과일을 씹어먹을 때나 하얀 종이 위에 연필로 무언가를 쓸 때 나는 소리를 표현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개나리색의 책표지 그림과 맞물려 생쥐들이 무언가를 갉아대는 소리를 표현한 것 같다. 이 책의 첫 페이지를 읽었을 때 '엑스'라는 주인공의 이름이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풍족했던 집안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자 엑스의 부모님은 서로를 탓하며 고성이 끊이지 않는다. 이런 불안정한 환경속에서 꿋꿋하게 버텨내는 엑스가 대견할뿐이었다. 사실 엑스의 본명은 오영재이다. 어릴적부터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인 영재는 SNS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엄마의 기쁨이자 자랑이었다. 어느 날 아파트 주변을 산책하던 엄마와 영재는 머리와 몸통의 반이 잘려 흉측하게 죽은 쥐를 발견하게 된다. 글로만 읽어도 소름이 돋는데 직접 목격한 어린 영재가 받았을 충격의 크기가 가늠되지 않았다. 혐오스러워하는 엄마와 달리 그날 밤 영재는 모종삽을 갖고 몰래 나와 죽은 쥐를 땅에 묻어준다. 나이도 어린 영재가 죽은 쥐도 자연의 일부라면서 실행한 행동이 나에게는 신선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쥐만 생각해도 오금이 저리는 나와 달리 담담하고 소신있게 행동한 영재가 나보다 더 어른스럽게 느껴졌다. 하지만 칭찬받을 만한 행동을 한 영재는 어찌된 일인지 그날 이후 안타깝게도 다재다능했던 모습을 잃고만다. 시험을 봐도 동그라미보다 틀린 것을 표시한 엑스가 많아지자 엄마는 진담반 농담반으로 오영재가 아니라 엑스가 되기로했냐며 꾸중한다. 그 때부터 영재는 긴장의 나날을 보내며 자신을 스스로 엑스라 칭하는데 이 부분이 마음 아팠다. 아빠가 술김에 계약한 집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살게된 영재네 가족에게 펼쳐지는 일들을 읽으며 독자들이 가족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