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대입시의 신이 알려주는 체대학종의 비밀 - 상위 1%의 수험생만 아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체육대학 가기
김민중.한지훈 지음 / 라온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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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읽은 책은 라온북 출판사의 <체대입시의 신이 알려주는 체대학종의 비밀>이예요~


체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한국체육대학교인 한체대예요. 올림픽 등의 국제 경기에서 승리하며 국가의 위상을 높여주는 선수들이 다니는 학교라고 흔히들 알고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한체대 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체육과 관련된 학과가 있는 대학교가 생각보다 많이 있어요. 체대생이라고 하면 공부못하고 힘만 쓸 줄 아는 학생이라는 생각은 구시대적인 발상이예요. 이제는 체대생이 되려면 실기는 기본적으로 잘하고 연필잡고 책상 앞에서 공부해 학력 수준이 높아야 체육대학에 입학할 수 있어요.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외에도 스포츠의 교육, 과학, 의학, 경영과 경영무독학 계열 등 다양한 체육 관련 전공들이 개설되어 있다고 해요. 스포츠지도, 운동과학, 재활, 특수 체육, 마케팅, 경영학, 경호비서학과, 태권도학과 등 한번쯤 들어봤을 전공들이 체육 관련 전공이라니 저는 깜짝 놀랐어요. 


 평소에 체육을 좋아하지만 운동을 못해도 실기시험이 없는 유명 체육대학에 진학이 가능하다는 것과 체대학종을 준비하기 적절한 시기를 알려주고 체육을 좋아하는 학생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어떻게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는지 실제 학생을 예로들어 설명해주니 어떻게 대학 입시를 준비해야할지 나름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어요. 또 생활기록부와 학생 생활기록부의 예시와 2024학년도부터 변경되는 사항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어요. 게다가 면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어떻게 해야할지 자세하고 친절하게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및 모집요강 기준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로 만들어 보여주니 관심있는 대학교를 기준으로 여러가지 사항을 비교할 수 있어서 편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은 부모의 역할에 달려있다고 하니 <체대입시의 신이 알려주는 체대학종의 비밀>을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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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으로 배우는 수학 - 도형에 숨어 있는 수학의 원리 뉴턴 하이라이트 Newton Highlight 41
뉴턴코리아 편집부 엮음 / 아이뉴턴(뉴턴코리아)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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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읽은 책은 아이뉴턴 출판사의 뉴턴하이라이트 newton hightlight <도형으로 배우는 수학>이예요~


청소년 과학도서인 뉴턴하이라이트는 중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볼 수 있는 과학잡지예요. 표지만봐도 수준이 높다는 것이 느껴지시나요? 저는 이번에 도형에 숨어 있는 수학의 원리를 알려주는 <도형으로 배우는 수학>편을 읽어봤어요. 책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도형의 성질과 원리, 피타고라스 정리, 뫼비우스의 띠 등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도형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유익했어요. 


청소년 과학도서인 뉴턴하이라이트 <도형으로 배우는 수학>에는 서문에서는 탈레스, 피타고라스, 유클리드에 대해 간략한 설명이 있어서 도형을 배우기전에 알아두면 좋은 지식들이 있어요. 본문에는 5가지의 큰주제로 전반적인 도형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1장 다각형과 다면체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삼각형과 사각형뿐만 아니라 대표도형의 특징과 성질 그리고 용어와 넓이 구하는 법 등이 세세하게 나와있어요.


2장에서는 대칭성이 가장 높아서 아름다운 도형이라고 불리는 원과 구의 성질과 넓이, 부피 구하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원주율을 구하는 두가지 방법도 읽으면 읽을수록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3장에서는 앞에서 배웠던 원과 구 그리고 신비의 수인 π 에 대해 나와요. π를 소수로 나타내면 3.14로 시작해 끝없이 이어진다고 하니 수학은 알면 알수록 신비스러워요.


4장에서는 불가사의한 황금수와 피보나치 수에 대해 나와요. 오각형과 정다면체에서 발견되는 황금수와 유클리드가 소개한 외중비 즉 황금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피보나치의 토끼문제나 수컷 꿀벌의 가계도 이야기는 흥미로웠어요. 


앞에서 배운 것을 기반으로 5장에서는 색종이를 이용해 여러가지 도형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요. 

 청소년 과학도서인 뉴턴하이라이트 구매 사이트는 https://bit.ly/3mDxpAa 예요. 사이트에 접속하면 더 다양한 주제의 과학잡지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뉴턴하이라이트 newton hightlight <도형으로 배우는 수학>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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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즈 앤 올
카미유 드 안젤리스 지음, 노진선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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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에 햇빛을 받으면 눈부시게 빛날 것 같은 은빛 머릿결과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에메랄드 눈동자의 매혹적인 그녀가 이 책의 주인공인 매런이자 사람을 먹는 소녀라고 생각하니 역시 눈에 보이는 것은 내가 아는 모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그림이다. 

 이 책에는 열여섯살 소녀, 매런의 평범하지 않은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식품으로 달랠 수 있는 허기와 보통 사람이라면 받아들일 수 없는 또 하나의 허기를 가진 식인자 매런. 두번째 허기는 매런의 내면에서 때를 기다린다고 하니 어찌보면 인내심이 꽤나 있는 모양이다. 매런의 어린 시절, 귀가한 엄마가 딸의 입속에서 보모의 시체 일부를 발견했다는 부분을 읽고 오싹했다. 하지만 어린 아이가 성인을 먹는다는 상상이 좀처럼 잘 되지 않았다. 참고 참았던 매런의 엄마는 딸보다 평범하게 살고 싶은 마음과 딸에게 자신도 잡아먹힐 수 있다는 두려움 등의 복잡한 감정을 안고 떠나버린다. 내가 매런의 엄마였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가늠이 되지 않았다. 

"책을 읽는 동안에는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어. 2300페이지를 읽는 동안 보통 사람의 고민을 공유할 수 있다고."라고 말하며 나는 책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매런의 말이 인상깊었다. 이 말을 통해 주인공 매런 내면에는 지금의 모습이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 살고자 하는 욕망을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타인의 삶으로 잠시나마 살고싶다는 그녀의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이 갔다. 설리아저씨와 리의 얽히고 설킨 관계 속에서 씩씩하게 친부를 찾는 매런의 용기에 감탄했다. 열여섯살의 소녀가 감당하기에는 커다란 진실이 담겨있는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십대로 돌아간 듯 했다.

 앞으로 이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매런이 느꼈던 냄새와 향기를 어떻게 영상으로 표현했을지 무척 기대가 된다. 아니 뭐든 기대하면 실망하기 마련이니 영화 감독과 배우가 관람객들이 놀랄만큼의 후각을 자극하는 영화를 제작하길 바란다. 독자들도 이 책을 읽으며 잠시 식인자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호러로맨스 #카니발리즘 #티모시샬라메 #영어덜트 #성장소설 #베니스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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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pe-Clean 알파블록스 썼다 지웠다 ABC (스프링) 펭귄랜덤하우스 썼다 지웠다 시리즈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음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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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활용한 책은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사의 <Wipe-Clean 알파블록스 썼다 지웠다 ABC> 예요~


책표지의 알파벳 ABC를 자세히 보면 각각 독특한 캐릭터로 되어있어요. 이 책에는 알파블록스의 26가지의 캐릭터들이 있어서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흥미롭게 글자들을 익힐 수 있어요. 알파블록스 캐릭터는 파닉스로 유명한 인기 애니메이션이라고 해요.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알파블록스는 아이들의 영어읽기학습을 위해 제작된 파닉스 교육 프로그램이예요. 그 사실을 알고 자세히 보니 색깔도 다양하고 표정도 가지각색인 캐릭터들이 나와있어서 웃음이 나더라구요^^ 저도 이렇게 재미있는데 아이들이 보면 더 재미를 느끼며 알파벳을 익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알파블록스 친구들과 알파벳을 순서대로 쓰면서 익힐 수 있어요. 대문자와 소문자를 각각 써보고 짧은 단어도 연습하면서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있어요. 이 책의 많은 장점 중 가장 큰 것은 책과 함께 동봉된 펜과 지우개로 썼다 지웠다를 무한 반복할 수 있다는 것이예요. 아이가 알파벳을 몰랐다면 쓰면서 알아가고 이미 알파벳을 알고있는 아이라면 바르고 예쁘게 쓸 수 있게 연습할 수 있어요.


처음에 저희 아이는 연습을 하다가 선을 벗어나니 어쩔줄 몰라하더라구요. 제가 "짜자잔~"하면 지우개로 쓱 지우니 아이가 "우와~"라고 감탄하며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니 제 기분도 무척 좋았어요. 또 화이트보드용 펜으로 아이가 썼던 것을 일반 휴지로도 지워지는 것을 보여주자 이것 역시 신기해하며 따라해봤어요. 그 모습을 보니 참 귀엽게 느껴졌어요.

 마음대로 썼다 지웠다를 무한 반복할 수 있는 <Wipe-Clean 알파블록스 썼다 지웠다 ABC>를 아이와 함께 꼭 활용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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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은일당 사건 기록 2 - 호랑이덫 부크크오리지널 5
무경 지음 / 부크크오리지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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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으로 시간여행을 다녀온 듯 하다. 1929년은 우리 역사에 있어 가슴아프고 치욕스런 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책은 1929년 6월 17일부터 일주일동안 주인공 오덕문이자 에드가 오에게 일어난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세차게 비오던 날, 순사를 조심하라는 말과 함께 외출을 만류하는 선화의 권유를 뿌리치고 도둑고양이마냥 창문을 통해 은일당 밖으로 나가는 에드가 오의 행동이 처음에는 이상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나니 에드가 오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일들을 발견하며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하는 인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세찬 빗줄기가 내리치는 어두운 밤에 창문을 통한 탈출은 그의 성격이 세상과 타인에게 관심이 많은 적극적인 성향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아서 그와 함께한다면 세상이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1929년의 시대적 배경을 감안한다면 이런 성격의 소유자인 에드가 오는 조심해야한다. 사람의 죽음을 목격했을 뿐인데 용의자로 몰려 순사에게 끌려가 취조를 받는 장면에서는 에드가 오가 고문이라도 받는 건 아닐지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특히 예전에 그가 당한 일들의 짧막한 몇줄을 읽었을 뿐인데 내 왼손 엄지손가락 손톱아래가 찌릿거려 당황스러웠다. 책을 읽는 내내 주인공은 자신의 본명인 오덕문이 아닌 '모던'을 강조하면서 에드가 오라고 불러달라했을까 의아했다. 모던이라는 단어의 뜻을 찾아보니 현대적, 선진적, 세련됨 등의 포괄적 의미가 담겨있었다. 아마 오덕문은 자칫 평범해질 수 있는 자신의 삶을 에드가 오라는 개성이 강한 진보적인 성격을 가진, 주인공의 내면에 숨겨진 또 다른 사람으로 살고싶은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표지의 은일당과 그 주변의 풍경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아늑함과 편안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는 순간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는 긴장된 순간이 시작되니 독자들도 이 긴박한 일주일간의 시간 흐름을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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