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약돌 아트 만다라 컬러링
나타샤 알렉산더 지음, 정영은 옮김 / 진선아트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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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 북이래서 색칠하는 건가 했는데...

실제 조약돌에 색칠하는 거였어요!

우선 만다라가 뭔지도 몰랐는데 작가님이 유방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만다라를 접했다고 해요.

만다라는 원이라는 의미의 고대 산스크리트어로 불교를 비롯한 인도의 여러종교에서 영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만다라는 우주 삼라만상을 시각화한 상징이며 명상의 도구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우선 조약돌에 그리는 만다라니까 스케치북인 조약돌을 구해야겠죠??

일반적으로 해안가나 강변, 호숫가 등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환경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한 곳에서만 집중적으로 가져오기 보다는 여러 장소에서 분산하여 수집하는 편이 좋다는 얘기도 해주시네요. 그림을 그려야 하니까 평평한 조약돌을 그리는 게 좋겠죠??

그리고 도구가 다양하게 필요한데요

제가 봤을 때 컴퍼스가 젤 중요한 거 같아요. 원을 이쁘게 그려야 하니까^^

우선 연필로 밑그림을 그려주는 게 중요해요.



저는 보통 컬러링북에 그려진 선대로 색칠만 했었는데

이건 그 선을 그리는 작업도 하는 거고, 책이 아닌 조그만한 조약돌이라는 점에서 엄청나게 정신집중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조약돌 뒷면도 그려야 한다고 해요~

난이도로 상중하 나눠져 있고, 그림그리는 방법을 세부적으로 레시피 나오듯 순서대로 나오는데 난이도 하래도 저한텐 다 어려워 보이는 걸요!




저는 조약돌을 구하기 보다는 우선 연습장에 스케치 연습부터 해야겠어요.

제가 그림에 손 놓은지..... 초등학생 이후로 그림에 손 놨던 거 같아서요 ㅋㅋ

그래도 일정한 패턴과 문양이 주는 안정감이라는 게 있잖아요.

하나라도 삐끗하면 더 스트레스를 받을 거 같긴한데, 그만큼 정신집중해서 그려야겠죠!

완성하고 나면 너무너무 기분이 날아갈 것 같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제일 난이도 높은거인데요 하나같이 작품들이 너무너무 예뻐요 사랑에 빠질것같아요 만다라 컬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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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 열 번은 읽은 듯한 빠삭함!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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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강렬하다.

"삼국지"라는 책은 한번도 안 읽어볼수는 없는데... 또 막상 손이 안가는 책 인것은 확실하다.

#벌거벗은세계사 프로그램 좋아하는데 거기 패널 중에 규현씨가 삼국지를 여러번 봤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특히나 중국 역사는 잘 맞추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삼국지 읽기는 읽어야 하는데.... 필독서인데....

하지만 방대한 분량에 선뜻 손이 안가기는 했었죠~

근데 이번에 접한 #삼국지를한번도안읽어볼수는없잖아 이 책은 심지어 한권이래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한권이래도 글씨가 깨알같이 많은 채로 400쪽 이랬으면 못 읽었을 것 같은데 만화형식이라 옛날에 #먼나라이웃나라 읽듯이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게다가 중간중간 깨알같이 요즘식 표현(ex- 카톡방)들이 있어서 빵빵 터집니다. 그리고 친절하게 챕터를 8장으로 나눠놔서 발췌독 할 수 있고,

챕터별로 인물관계도를 넣어놔서 음 이렇게 되는 군 기본 지식은 깔고 들어갈 수 있어서 머리에 쏙쏙 박히는 듯 합니다. 인물관계도가 미리 나와있기는 하지만 워낙 등장인물이 많은 건 감안하셔야 합니다^^

책을 읽다보며 느낀것은 영원한 동지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것이었는데요, 워낙 여기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는 사람도 있고, 나 살자고 목숨은 부지하기 위해 적에게 붙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더 인물 파악이 힘든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저도 가만보면 옛날에는 죽이 잘 맞았던 친구도 지금은 서로의 삶이 달라졌고, 처한 상황이 다르다 보니 대화가 뚝뚝 끊길때가 많고 결국 멀어지게 되더라구요...

슬픈 현실이죠.

근데 요즘은 그걸 시절 친구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그 시절에는 잘 맞았으나... 지금은 아닌... 몇십년지기라고 해서 굳이 내가 불편하고 그런데 친구관계를 이어나갈 필요는 없다라구요.







저처럼 삼국지에 대한 갈망은 있었으나 막상 손이 안갔던 분 강추드립니다.

만화책 읽듯이 편하게 읽으세요. 근데 또 만화책도 5권 이러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이건 단 한권 400페이지로 끝나지만 #열번은읽은듯한빠삭함을줄수있는책 입니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삼국지 #team #storyG #oldstairs #올드스테어즈 #삼국지 #유비 #관우 #장비

#알아두면쓸데있는삼국지잡학사전 #인물관계도 #조조 #여포 #동탁 #원술 #황건적 #적벽대전 #컬처블룸 #컬처블룸도서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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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꿈이 있는 여우같은 아내입니다
엄남미 지음 / 케이미라클모닝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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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보고 약간 가정을 지켜나가는 아내의 도리? 이런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니 이 책은 독서, 운동, 시각화, 확신의 말 외치기, 감사일기 쓰기, 명상을 통해 인생이 얼마나 풍요로워졌는지에 대한 간증? 고백이었다.



단지 6가지의 활동으로 1분씩 총 6분만 일찍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건데

에게~ 6분은 할 수 있지 않나.

1분씩 뭘 얼마나 하겠어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플랭크 해보셨나. 1분이 60초가 그리 안갈 수가없다.

6분을 일찍일어나기 위해선 저녁에 최소 6분은 일찍 자야 하는데

그러려면 자기 3시간전에는 식사를 마치고, 2시간 전에는 운동을 마치고, 1시간 전에 샤워를 마치라고 책에 나오는데 이 방법은 진짜 좋은 것 같다. 먹고 얼마 되지 않아 잠들면 배가 더부룩해서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고, 나는 자기 전에 샤워하는 타입이라 놀거 다 놀고 샤워하면 다시 말똥말똥 잠이 달아나는 경험을 많이 하고 있다.

샤워 하고 뭐 이거 저거 하다보면 한시간은 후딱~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나는 기술>

  1. 기상 시간 뿐만 아니라 취침시간도 중요하다. 6분 일찍 자자.

  2. 잠을 충분히 자서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15분의 낮잠이 필요하다.

  3. 한 번에 한 가지 습관을 형성한다.

  4. 강하게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하나 설정한다.

  5. 야식이나 tv, 인터넷 등 유혹 요인을 제거한다.

잠자리에서 이불을 박차고 벌떡 일어나라. 새벽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인생은 다른 세상으로 펼쳐질 것이다. 처음엔 다소 무리가 따르겠지만 참고 기다려라. 그대는 새벽 시간을 얻으면 또 하나의 인생을 가질 수 있다. 다만 자기 전에 하는 걱정은 수면을 방해 할 뿐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걱정되는 일은 빈 종이에 적고 잊어버린다. 잠을 완벽하게 자고 난 뒤 새벽에 의외로 좋은 생각이 떠오르는 수도 있다.

스페인의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

작가는 1분씩 일찍 일어나던 과거에서 시작해 지금은 새벽 3시에 일어나 운동, 명상, 확신의 말하기, 글쓰기, 감사·행복·감동·반성·칭찬일기 쓰기, 시각화, 독서를 매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일들이 습관으로 자리잡기까지 가능하게 만들었던 최대 공신은 '한국 미라클모닝'카페를 만들어 일찍일어남으로써 겪게 된 경험들을 나눠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

요즘 새벽에 일어나서 인증하는 모임?이 많은데 그 선두주자격인것 같다.

시각화: 사진이나 그림으로 보는 정보는 문자나 말에 비해 100배 이상의 영향력을 미친다. 내가 이루고픈 꿈을 시각화 하라.

1분만 투자하는 거 가지고 되겠어? 하지만 1년이면 365분이고 6시간이 넘는 시간이다. 6시간은 10년이면 60시간이다. 이 시간을 매일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 책을 읽는 데 투자한다면 분명 삶이 지금과 달라지리라.

작가의 긍정 확언.



세상은 5시를 두번 만나는 사람들이 지배한다.

이 문장에서 띵했다.

모든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새벽형 인간이었지 않았던가.....



5시에 특별새벽기도 알람 울려서 일어나서 30~40분 예배 듣고(드리고x, 듣고O) 다시 잠든 건 가능했는데 그때부터 일어나서 생활을 하는 것이 가능할까.....

그래 우선은 6분 일찍일어나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나는꿈이있는여우같은아내입니다 #엄남미 #케이미라클모닝 #시크릿바라봄의법칙 #6분일찍일어나기 #컬처블룸 #컬처블룸도서리뷰단 #인생을바꾸는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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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 연차가 쌓이는 것은 필연이지만, 성장하는 것은 나의 선택이다!
박소연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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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부분의 20대 후반~ 60대, 70대까지도 돈 많은 백수, 건물주 아니면 직장인이기 때문에 직장인으로서 자기계발서 은퇴 후에 어떻게 살 것인지 등에 대한 책들이 쏟아져나오는 것 같다.

그런데, 일을 하면서 성장하는 게 가능할까? 책 제목을 보며 궁금증이 들었다.

회사의 발전과 함께 저도 성장해나가겠습니다. 이렇게 회사 입사용 자기소개서를 끝맺었었는데 책 제목을 보고 곱씹어보니 가능한 말인지 궁금하다. ㅎㅎ

회의시간에 상사가 툭 의견을 물어보면 난감할 때가 많다.

이렇게 해도 될 것 같고, 저렇게 해도 될 것 같고, 팀장님도 사실 결정을 못해서 팀원들한테 의견을 구하는 것인데 내가 그 도움을 못 주면 다시는 나한테 물어보지 않으신다.

신입으로서 아이디어를 내기가 쉽지 않다. A, B 내 봤자, 옛날에 다 해봤는데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됐어 해버리면 신입의 의지가 팍 꺾여버린다. 신입이라고 항상 반짝반짝한 아이디어만 낼 수는 없는 일 아닌가. 하지만 항상 창의제안을 하라고 매년 지시가 내려온다. 그 와중에 채택되는 사람은 채택이 되는 거다. 얼마나 애사심을 갖고 고객들이 불편한 어떤 점에 집중하고 있는가 일종의 테스트같다. 이 테스트에 반드시 통과해야만 한다.

그래도 내가 다니는 기업이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사기업이 아니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사기업에 근무하는 내 남편을 보자면 연봉이 3천인 사람은 6천의 실적을 올려야 연봉 받을 자격이 있다고 했다. 6천의 실적을 올리는데 왜 3천밖에 안주는 지 의문이 들지만, 어쨌든 몸값 이상의 성과를 내야 기업에서 쓸 이유, 명분이 생긴다는 의미이다.

현실세계의 영웅이 됩시다

스티븐 스필버그, 하버드 졸업식에서

우리 일상에서 필요한 건 슈퍼맨, 아이언맨, 헐크,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같은 슈퍼 히어로가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탄탄하게 지켜줄 '일하는 사람들'이다.

요리를 못하는데 잘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밀키트를,

길거리에서 택시 잡을 때 아무리 잡아도 안 잡히고, 기껏 잡아타면 다음부턴 반대방향에서 잡아요 하는 일침을 받기 전에 택시 플랫폼을,

체력, 능력도 안되지만 우리 애 한테만큼은 최고의 엄마, 아빠이고픈 요즘 세대를 위한 째깍악어 또는 자란다 어플을, 애가 열날때 갈 수 있는 병원 리스트 알려주는 열나요 어플 등 결국 사람들이 사랑하는 제품과 서비스는 자신을 어떤 '악당'으로부터 구해준 것이다. 이 악당은 아토피, 낯가림, 길치, 인맥 부족, 가격, 좁은 공간, 시간 부족, 불친절, 지루함, 뒤쳐지는 느낌 등 다양하다. 그래서 실리콘 밸리에서는 새로운 서비스나 제품을 창업할 때 이런 질문으로 시작한다고 한다

"지금까지 살면서 불편했던 경험을 다 적어보자.

이걸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사람들은 자신을 구해줄 영웅을 지금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돈과 시간을 기꺼이 투자하겠다는 마음으로.

일하는 우리는 '누군가'를 확실히 돕는 대신 경제적 대가를 받는 사람임을 잊지 말자. 남을 도우라고 했더니 자기 자신을 구하고 있으면 곤란하다.

모든 큰 일은

가장 작은 것부터 시작하고,

크게 어려운 일은

가장 쉬운 것부터 풀어야 한다.

도산 안창호

이 책을 보다보면 반드시 막혔던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해법들이 제시되어있다. 괜히 베스트셀러 작가가 아닌 것!

한 꼭지가 끝날때마다 주요문장을 다시 보여주는데 말그대로 촌철살인이다. 요약페이지만 봐서는 무슨 말인지 모르지만 책을 꼼꼼히 읽은 독자라면 매우 도움이 된다.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케이스들이 많이 제시되어 있으니 창업 등의 다른 길을 가지 않고 정년퇴임을 꿈꾸는 가늘고 길게 가는게 소신인 직장인들 필독서라 할 수 있겠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박소연 #일하면서성장하고있습니다 #만년대리 #만년과장 #뛰어난인재 #아이디어뱅크 #거절도할줄알아야 #일잘러의특별한습관 #더퀘스트 #컬처블룸 #컬처블룸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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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엄마에서 도도한 엄마되는 부동산 투자
정민채 지음 / 아임스토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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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초반에 정부를 비판하는 듯한 뉘앙스의 글이 있어 책에 손이 안갔다.

집값 떨어진다고 소위 말하는 영끌해서 집 사지 말라고 말라고 했지만 너도나도 영끌해서 사서 지금 벌써부터 집값이 떨어져서 죽는 소리 나온다는 것 아니겠는가.

하지만 초반을 이겨내고 나니 작가의 인생스토리를 보며 우스개소리로 내 꿈은 회장 손자인데 우리 엄마아빠, 혹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노력을 안한다는 둥 하는 소리가 생각났다. 나중에 우리 자식한테 이런 소리 안들으려면 나도 이 작가처럼 내가 이 가난의 대를 끊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어차피 다 같은 노비(라고 쓰고 직장인이라 읽는다)여도 대감집 노비가 낫다고

큰물에서 놀아야 콩고물이라도 크게 떨어지는게 요즘 세상 사는 이치.

그래서 옛말에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도로 보내랬나...

작가는 되게 앞서 나가는 사람이었던게 애들이 5살 갓난쟁이였을 때 애들을 뒤에 태우고 땅구경? 을 다니다가 토지 481평을 매수해 지주가 되었다.

나는 애 5살이었을 때 뭐했더라....

그저 회사다니고 주말에 시체처럼 널부러졌었던 것 같은데...

작가가 결혼전에는 부산의 부자동네에서 피아노레슨을 했고 결혼하면서 서울상경의 꿈을 이루나 했지만 가난의 굴레에 굴복하지 않고 그 전 경험을 살려 피아노학원에 취직, 하지만 계속되는 시댁에로의 돈갚기(라고 쓰고 틀어막기 라고 읽는다)로 인해 부부싸움 수순, 결국 피아노학원을 차리게 된다. 하지만 그래도 역시 대감집 노비라고 사택을 무상으로 제공받은 덕에 경제적인 안정이 찾아오게 된다.

전세 2년 만기때마다 전세보증금 올려줄 걱정 또는 이사갈 걱정을 안해도 되는게 어디인가.

나도 친구네 동네 놀러갔다가 왜 나는 예체능을 전공하지 않았지 후회한적이 있는데 미술학원이나 피아노학원이나 차리면 소소하게 내 용돈벌이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피아노 전공했던 내 친구는 피아노 학원을 차렸는데 "배워서 남주냐?" 의 정석이라고 피아노 전공자 중 피아노 원장이 젤 못나가는 거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예전엔 청약통장으로 아파트 거주의 꿈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아파트 청약도 당첨되도 문제다. 계약금이야 어찌어찌 낸다 해도 중도금 무이자 아닌 이상 그 나머지를 감당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라 그냥 당첨되도 피 받고 팔고 그것도 얼마전 얘기고 이제는 실거주 기간이 생겨서 응답하라 1988 시대에는 예금이자가 30%일때도 있었고, 지금은 다 그냥 꿈같은 얘기라 다 접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을 뿐이다. 그래도 지금 이 부동산 광풍시대에도 돈 버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고, 비트코인이 폭락하는 시대에도 돈 버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다.

투자했다가 요즘 시쳇말로 물리거나 폭망하거나 하면 인생공부값이다 하고 툭툭 털고 일어나야 하니까 빚내서 투자한다든지, 집을 담보로 혹은 뭐 퇴직금을 올인한다든지 하는 위험부담은 갖고 가면 안된다.

이 책에서는 못 들어본 말이 많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내가 부동산에 눈 감고 귀 닫고 살았던 것은 맞는 것 같다.

"스승은 절대 자기 발로 걸어오지 않는다. 니즈가 있을 때 나타난다"

"돈은 중력"

"태어날 때 가난한 것은 내 잘못이 아니지만, 죽을 때 가난한 것은 내 책임"

보다 나은 상급지로 가면 주변 인프라가 달라지고, 주변 인물들이 달라진다는데

우선 애 교육적인 면에서 왜 청담동, 대치동, 중계동이 뜨는 지 알것 같다.

학원가가 몰려있으니 그 동네 살면 왔다갔다 시간을 확 줄일수 있다.

우리 동네만 해도 학원가 찾기가 어렵다.

괜찮은 학원 다니려면 멀리 원정을 다녀야 하니 엄마가 픽업, 픽드랍은 필수,

그러려면 엄마가 맞벌이가 아닌 전업맘이거나 맞벌이여도 시간여유가 있는 전문직어야겠지. 전업맘도 아니고, 전문직도 아니니 괜찮은 학원이 있는 동네로 가야겠구먼.

눈앞에 엄청난 보물이 놓여있어도 사람들은 절대로 그것을 알아보지 못하네. 왜인줄 아는가? 사람들이 보물의 존재를 믿지 않기 때문이지. 하늘은 자아의 신화를 살아가는 사람들만 도와주지. 누군가 자아의 신화를 찾으려 하면 우주 만물이 그를 도와준다네.

연금술사

작가는 30대부터 목표를 5050 즉, 50대에 50억을 버는 걸로 정하고 이미 이루었다고 한다. 만약 노력해도 안된다면, 나의 현재의 모습을 탐구해 보아야 한다. 진단되는 부분이 분명 보일 것이다. 계획이 엉망이 되었다면 다시 정비하면 되는 것이다. 꿈을 꾸고 있다면 그것을 말로 선포하여 꿈에 대해 주변에도 달리고 실행해 나가는 것이다. 내 힘과 내 의지로 한 발을 내딛어야 한다. 매물이 있는 동네를 자주 가 보거나 그 주변을 돌아보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강한 신념을 다져야 내 것이 될 것 아닌가. 부동산은 움직일 수 없어서 부동산이라고 부른다. 내가 가야 한다. 움직이는 주체가 나 자신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나도 막연하게 이때쯤 이사가야지 여기로 이사가야지 (뒷말 생략....) 하는 시기와 동네가 있는데 구체적으로 꿈을 꾸고 자주 가서 살펴보고 해서 꿈을 꿈으로 끝내지 말고 Dreams come true 로 만들어야겠다. 나의 10년뒤 기대해주시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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