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클리드가 들려주는 삼각형 이야기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4
안수진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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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 는 수학자들이 자신이 연구한 이론과 업적을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수학 이론과 개념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요.


거기에 역사적인 배경,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생활 속 수학 이야기로

수학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도 해요.




초등수학 연계 도서 "유클리드가 들려주는 삼각형 이야기" 를 보면요~

초등수학 여러가지 삼각형부터 중학수학 피타고라스의 정리까지

도형에 관련된 수학적 개념과 내용이 연계되고 있더라구요.



형의 세계에 살고 있는 꼬마 수학자들을 위한 삼각형 이야기..

본문을 들어가기 전에 작가의 말을 읽어보면 이 책에 대한 이해가 더 쉽게 되어요.

고대부터 인간들은 추상적인 무늬를 보면서 도형에 대한 많은 지식을 쌓아갔고,

그리스인들은 '기하학' 이라는 도형이 과학을 만들게 되었다고 해요.

그리스 수학자 유클리드는 <기하학 원본>을 통해

삼각형, 사각형 등 기본적인 도형의 성질에 대해 논리적으로 알려주었어요.


그리스 수학자 유클리드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초등수학 삼각형이야기의 목차를 보면

기본도형 삼각형, 삼각형의 내각과 외각, 삼각형의 합동조건과 넓이..

그리고 삼각형의 여러 종류와 우리 주변의 삼각형이야기까지

삼각형과 관련된 다양한 초등수학의 개념과 이론들을 만나볼 수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첫번째 수업, 삼각형이 왜 기본도형일까요?

유클리드는 자전거를 통해서 도형이라는 이름과

점. 선. 면 이라는 도형을 이루는 재료에 대해서 수업을 이어나가요.

초등수학에서 점. 선. 면에 대한 개념을 배우기 시작할 때 읽어두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유클리드의 <기하학 원본>에서는

초등수학에서 다루는 직각삼각형, 이등변삼각형과 예각, 둔각등에 대한 이론적인 배경을 설명하여

수학 개념을 그냥 외우는게 아닌 이해하도록 해주니까

"수학=재미없다" 로 일관하던 우리 초딩이가 수학이야기를 저한테 재미있게 설명해주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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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지식 탐험대 : 코딩 - 건하와 영우의 프로그래밍 도전기 떴다! 지식 탐험대 (개정판)
윤문주 지음, 영민 그림 / 시공주니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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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코딩이 추가되면서 코딩 교육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어요.

우리 아이도 코딩을 가르쳐야할까 고민이 되기도 하는데요,

그 고민의 끝에는 근데 코딩이 뭐지? 하는 문제에 부딪히게 되요.^^


떴다! 지식탐험대 코딩편은

처음 코딩을 접하는 아이들에게 컴퓨터와 코딩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알아가게 해주는 책이예요.


건하는 군대를 가는 삼촌에게서 덩치가 큰 서버용 컴퓨터를 선물로 받게되요.

삼촌은 서버용 컴퓨터를 챔피언이라 부르며 대단하다고 말했지만

게임을 할 때마다 느려지곤 하는 컴퓨터 때문에 건하는 컴퓨터를 잘하는 친구 영우와 이야기를 하면서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게 되요.


컴퓨터에 대해 조금 알고있는 영우는

자바, C언어, HTML 등 여러가지 프로그래밍언어들과

프로그래밍 언어를 0과 1이라는 컴퓨터의 말로 바꿔주는 컴파일러 등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그 사이 휴가를 나온 삼촌은 초등학생이 하기 쉬운 블록코딩을 소개해주며,

엔트리, 스크래치 등을 경험하게 되었어요.

 

컴퓨터와 코딩 그리고 관련된 여러가지 용어와 개념들을

건하와 영우 두 친구의 이야기와 실전을 통해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어서,

코딩이나 프로그램등에 대해 막연하게 알고있는 초등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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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1~22권 세트 - 전22권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차용욱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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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가 도착한 날,

생각보다 두께감이 있었고 내용도 쉬워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책을 잘 읽는 편도 아니고 편독도 심해서 안좋아하면 어쩌나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아이에게 이건 풀어야하는 수학문제집도 아니고

수학자들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담아낸 수학도서일 뿐이라고 하니

한 권을 펼쳐 읽기 시작했어요.


아이가 처음으로 선택해본 책은 "페르마가 들려주는 약수와 배수 1 이야기"예요.

아이는 책 표지 에 등장하는 페르마의 표정이 너무 웃기다고 한참을 웃다가

비로소 책을 펼쳤네요.ㅎㅎ

 

첫 번째 책으로 '약수와 배수'를 선택한 건,

아마 최근에 배운 내용이라 익숙하기 때문일텐데요~

교과과정과의 연계를 보니 초등학교 5학년 약수와 배수 부터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연계되는 내용들로

초등고학년부터 쭈욱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페르마가 들려주는 약수와 배수 1 이야기" 에서 페르마에 대한 소개가 먼저 나왔어요.

현대 정수론의 아버지라 불리는 페르마..

그는 수학을 전공하지도 수학에 천재성이 있지도 않았지만,

수학이 정말 좋았고 수학을 연구하는 것이 취미였다고 하니...

아이는 말도 안된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네요~^^

 

페르마가 아이들을 볼링장에 데려가서 삼각수를 가르치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해요.

그리고 교실에서는 우애수와 완전수에 대해서, 바둑돌로 소수의 의미를 설명하며

수학의 정의와 이론을 자연스럽게 설명함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내어요.



아직은 약수와 배수,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의 기본 개념만을 배운 초등아이에게

완전수, 부족수, 소인수분해 등 명칭부터 생소한 수학이론들이 다소 이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단편적인 이야기들에는 흥미를 많이 보이더라구요.


스스로를 수포자라고 말하던 아이가

수학도서를 읽으며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어요.

초등수학전집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을 읽으며 수학이 친숙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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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 군과 실험기구 선배들 - 역사 속 위대한 실험기구들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과학 이야기 비커 군 시리즈
우에타니 부부.야마무라 신이치로 지음, 오승민 옮김, 오카모토 다쿠지 외 감수 / 더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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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 군과 실험기구 선배들」 표지를 보았을 때,
이건 무슨책이지? 하는 궁금함에 꼭 한 번 보고싶었어요~

그리고 그 때는 사실 초등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실험기구를 소개하는 만화책쯤으로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직접 보니 중학생에게도 보여줄 만한 그런 과학 이야기였어요.

부제는 "역사 속 위대한 실험기구들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과학 이야기"
즉 이 책에서는 과거 과학세계의 실험기구들이 등장해요.

그래서 비커군이 박물관에 가는 이야기로 시작했네요.^^

비커군을 읽어보니 오래된 과거의 실험기구들은 거듭되는 연구를 통해 만들어졌더라구요.

현미경과 망원경, 실험용 진공 방전관 그리고 다양한 유리관까지

과학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했어요.

정말 박물관에 온 것 처럼요~

저도 몰랐던 실험기구들이 엄청 많았어요.
많은 실험기구들의 역사적 탄생 배경과 그 뒷 이야기를 읽으며
과학에 관심있는 초고에서 중등아이들이 참 재밌게 읽겠구나 생각되었어요.
또한 이런 이야기들로 여러 분야의 과학 이론을 배울 때 흥미롭게 접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초등아이는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실험기구, 유리초자기구들을 생각했는지

비커군과 실험실 친구들을.. 사달래요~ㅎㅎ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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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공정한 원칙 정의 초등 철학 토론왕 2
김일옥 지음, 윤병철 그림 / 뭉치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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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철학 토론왕은

모두에게 정의로운 사회란 어떤 모습일지, 모두가 평등하면 정의로울지..

평등과 정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그런 책이었어요.

사실 이런 주제를 한 마디로 정리하기는 쉽지 않죠.

그래서 이런 스토리로 상황설정을 해보고 그 안에서 개념을 이해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것이 바로 토론왕같아요.

단락별로 [토론왕 되기] 코너가 있어서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해보고 정리하고 토론하는 방법도 익힐 수 있어

이름처럼 "토론왕"이 될 수 잇는 책이기도 해요.

본문 중간에 나오는 [정보쏙쏙]으로 상식까지 넓힐 수 있네요.

평등과 정의를 단순하게 설명할수는 있겠지만

사회안에서 진정한 정의를 생각해보기란 다소 어려움이 있을거라 생각되요.

그 안에는 존 롤스의 정의론, 무지의 베일, 소수자 우대정책, 로버트 노직의 자유주의 국가론 등

다양한 사회적 이론들이 등장하고

여러 입장에서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게 하거든요.

아직 모든 개념이 정립되지 않은 아이가 이해를 했는지 모르지만

공정과 정의 에 대한 관심으로 꽤나 진지하게 읽더라구요.

어렵기도 했지만

동화같은 이야기가 재미도 있고 궁금했던 부분들이 설명되 되어 있어 많이 어렵지는 않았고

정의가 무엇인지 말을 할 수도 있고 못할것도 같다고 했어요.

두 번 세 번 반복하고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다보면

이야기속에서 생각하고 호기심으로 질문을 하며 사회적이고 철학적인 힘을 키워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게 뭉치 토론왕의 매력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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