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테뉴와 머무는 밤 - 하루를 정리하며 온전한 나를 찾는 《수상록》 클래식 루틴 4
미셸 에켐 드 몽테뉴 지음, 민지현 옮김 / 청아출판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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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를 정리하며 온전한 나를 찾는 <<수상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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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뉴는 인간을 미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얼마나 모순적이고 파편화된 존재인지를 투명하게 목격하게 하여, 있는 그대로의 민낯을 마주할 용기를 건넵니다. .. 그의 냉소는 세상을 향한 냉소가 아니라, 나를 속이지 않겠다는 정직한 다짐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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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루틴 시리즈>는 고전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소로의 월든, 카네기의 인간관계론ㆍ자기관리론, 그리고 몽테뉴의 수상록이 있다. 그중에서 이 책 '몽테뉴와 머무는 밤'은 프랑스의 수필가이자 철학가 몽테뉴가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고 이성의 한계와 결함을 인정하며 철학적 통찰을 얻은 문장을 담은 책.

'하루를 정리하며 온전한 나를 찾는 <수상록>'이라는 이 책을 받아보니 밤의 하늘과 달과 별 , 모래처럼 느껴지는 알갱이의 반짝거리는 표지가 너무 아름답다.

몽테뉴의 수상록을 읽으면서 "나는 누구인가?''의 물음에 뭐라고 답할 것인가. 나는 나 자신을 알고 있는가, 내가 알고 있는 나와 밖으로 보여지는 내가 같은가, 이런 질문을 나에게 스스로 건네본다. 대답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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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크게 네 부분 '불완전한 나를 읽는 시간' '흔들리는 세상, 흔들리지 않는 마음' '함께 산다는 것' '배움과 표현의 무게'로 나뉘고 세부적인 90가지의 문장이 있으니 처음부터가 아니라 어느 페이지를 펴서 읽어도 무방하다.

나는 긍정적이지 못하다. 잘 될 거라는 확신보다는 안되면 어쩌지, 라는 걱정을 먼저하고 패턴대로 지나가는 시간에 마음을 안정시킨다. 그런 의미에서 몽테뉴의 회의적인 문장들은 내 맘에 쏙 든다😆 결함이나 서툼, 한계를 느끼는 그의 고백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마주하는 현실이지 않은가. 그러나 몽테뉴는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한계와 결핍을 극복하려는 시도와 노력에 대해 말한다.

몽테뉴는 고백한다. 자신의 모든 부족한점을. 자신의 무능과 모순을 드러내고 한계를 인식함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그렇게함으로써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경계를 세운다. 몽테뉴의 삶에서 느껴지는 압도적인 것은 바로 형식을 걷어내고 타인과 비교를 하지 않으며 온전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것.

이 위대한 철학자가 자신의 한계를 주저없이 말하는 것은 인간은 누구나 그럴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자신을 바로 보라는 걸 알려주는 것이리라. 하루를 정리하는 밤의 시간이 되면 몽테뉴의 수상록의 문장을 찾아 읽으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에 충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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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해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고전은 우리에게 근원적 질문을 던져 성찰의 세계로 이끕니다. 그 안에 담긴 지혜를 음미하고 삶에 적용하는 과정은 자아를 더 단단히 뿌리내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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