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라는 계절
김의경 지음 / 책나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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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은 오늘도 계속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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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되어도 아직 바람은 매서운 날씨,
그러나 햇살은 따뜻합니다

삶도 그런 것 같아요
힘들고 고된 생활이라고 생각되다가도
어느새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평안한 날이 찾아옵니다

그 고된 시간을 이겨내는 힘은
우리 마음 속에 있어요

별 수가 없다 생각해도 어차피 닥친 일,
헤쳐나가다 보면 해결이 되기도 하고
아니면 적어도 버티는 힘이 생기는 것처럼요

저는 이 책에서 그런 마음이 좋았어요
네 계절을 지내며 고단한 하루를 지나칠 때마다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는 이야기가요

두려움이나 불안감이 아니라 희망이라는
이야기로 다시 준비하는 마음

에세이의 짧은 이야기안에 들어있는 그런 마음이
제가 깊이 와닿았습니다

이제 새로운 시작인 봄이 다시 왔으니
가끔은 차가운 바람이 불어도
우리 모두 생활의 계절을 잘 지내보아요

📖

"결국엔 삶이라는 흙으로 평평해지지 않았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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