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우주가 다 네 친구야.""떠나는 사람이 있으면 오는 사람이 있지.""너에게도 우주의 행운이 찾아올 거야."▫️어린 시절 영화를 보며 미래 우주의 이야기를 담은 스크린 속 이야기가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었는데, 현실에서 조금씩 이루어지는 걸 보니 어쩌면 그렇게 될 날이 멀지않아 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책의 이야기 <우주의 속삭임>에서도 그랬다우주의 속삭임은 다섯 가지의 sf 단편소설로 되어 있다.첫 번째 이야기 '반짝이는 별먼지' 에서는왠지 어릴때 보았던 영화 'ET'가 떠올랐다.할머니와 둘이 사는 집으로 외계인이 찾아왔고 그것은 50년 전의 우주 복권에 당첨된 것! 그 행성에서는 지구인이 외계인이다.지구는 우주에서 보면 별먼지에 불과했다.할머니가 우주로 떠나 슬펐지만 주인공은 제로와 함께 지구에서 첫 우주 공항의 관리자가 되어또 다른 우주 친구들을 기다린다.▫️단편 <달로 가는 길>의 '진'이라는 이름의 로봇.그는 눈물과 감정을 가진 열 두살의 아이로만들어진 로봇이었지만 본인은 로봇이라는사실을 알지 못한다. 수명이 다한 로봇 진은 부모님과 헤어져 자신이 만들어진 달로 다시 보내진다. 달 공장은 로봇이 만들어지는 요람이자 무덤인 곳.진은 부모님과 헤어져 달의 뒷면,까만 하늘과 별들만이 반짝이는 그곳에서 거대한 압착기에 눌려 폐기물이 되어고철더미에 쌓였다. 😢책 <긴긴밤>도 그랬고, 어린이문학상을 탔던 책은 아이들 책이라고 해도 읽으면서 감동이 크게 남는다.순수하면서도 창의적인 이야기가 늘 새롭게 다가왔다.이 책도 마찬가지👍📖"밤하늘은 이야기로 가득했고, 우주는 내 친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