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턴의 비밀 - 아이들의 불안을 평화로 이끄는 이야기
에크하르트 톨레.로버트 S. 프리드먼 지음, 프랭크 리치오 그림, 박승오 옮김 / 다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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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지금'을 사는 거야.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못 하는데 말이다. 어제 일어난 일이나 내일 일어날 일을 걱정하면서 살지. '지금'을 살지 못해서 불행한 거란다. 지금 네 주변에 있는 것에 집중해 보렴. 이 전부가 다 '지금'이란다. 네가 어디에 있는지, 네가 있는 곳이 바로 '지금'인 거야. 너는 오로지 '지금'에 관심을 기울이면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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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크하르트 톨레는 달라이 라마, 프란치스코 교황과 더불어 현존하는 세계 3대 영성가에 손꼽힌다고 한다. 그는 우울함에 오랫동안 휘둘려 살다가 '우울한 나'와 그 '우울과 함께 살 수 없는 나' 중에서 하나는 진짜이고 나머지는 가짜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역시 톨레는 일반인과는 다른 사람이라 그럴수 있는걸까? 쉬운일은 아닌데 어느 순간 깨달음을 얻었다니! 그는 특정 종교나 전통사상에 속하지 않고 공부하면서 자신의 체험을 이해했다. 그리고 이 책은 깨달음을 얻은 중요한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그가 쓴 유일한 동화!


"빛은 모든 것 안에 있단다. 빛은 모든 것에 생명을 주지. 네가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 네 안의 빛을 느낄 수 있단다. 그 빛을 느끼면 두려움이 살아지고 힘이 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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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에게는 빛이 있다. 그 빛을 느끼는 건 우리의 자유다. 원하기만 하면 느낄 수 있다니깐. 힘들고 우울할 때, 가만히 내 안의 빛을 생각해 보도록 하자. 물론 쉽지 않겠지만, 두려워하고 우울해하며 지내는 건 도움이 안되는 것도 사실이니까. 지나간 일과 다가올 일을 생각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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