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구출 대작전 암호명 바나나 데이비드 윌리엄스 시리즈
데이비드 월리엄스 지음, 토니 로스 그림, 박정화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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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구출 대작전 암호명 바나나』는 제2차 세계 대전이 벌어지고 있던 1940년 12월의 런던을 배경으로, 유약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용기 있는 열한 살 소년 에릭과 런던 동물원의 사육사 시드 삼촌, 그들의 친구인 고릴라 거트루드의 위험천만하고 박진감 넘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세 주인공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런던 동물원을 탈출하고, 독일 나치군의 비밀 음모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속도감 있게 읽히며 재미와 감동뿐 아니라 가슴과 머리를 깨우는 예리한 메시지를 선사한다. - 책소개中

귀요미생각
이 책은 소년 에릭과 시드가 고릴라 거트루드를 구하는 내용이다. 나치는 정말 무섭다. 책을 읽다 궁금해서 나치를 찾아보니 <1919년부터 1945년까지 존재했던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 으로 아돌프 히틀러에 의해 만들어진 집단으로 전 세계를 전쟁으로 몰아넣은 무서운 집단이었다. 영국 처칠을죽이려고 한 나치. 집단광기는 아무도 말릴 수 없다. 그 광기를 이끌어 간 무서운 인간 히틀러.
물론 거트루드를 죽이려고 한 프라운도 무섭다. 거트루드가 탈주해서 인간에게 해를 입힐까 염려되어 죽이려고 했는데 이게 선인지 악인지 잘 모르겠다.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닌데 생명을 죽이려고 하는게 맞을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전쟁 중의 상황. 그 상황에서 나의 선택은 어떠해야 할까.
책을 읽는 동안 무섭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지만 에릭이 무엇때문에 거트루드와 친구가 되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나도 동물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사육사가 아닌 이상 힘들 것같긴 한데.. 그래도 동물이랑 친구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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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만 사는 아이 라임 어린이 문학 43
히나타 리에코 지음, 사쿠마 메이 그림, 김윤수 옮김 / 라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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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8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는 게 힘겹게 느껴질 때가 있단다. 너도, 네 엄마도, 다른 사람들도 모두. 하지만 그럴 때는 신기하게도 살며시 도와주는 힘이 작용하는 것 같아.”

일요일만 밖에 나갈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상점이 있다. 그곳은 마음을 닫아버린 사람들이 가는 상점이다. 그 곳엔 고양이들도 많다. 일요일만 열리는 그 곳. 일요일 상점.
마유는 그곳에서 그림으로 치유를 받고 여러 사람을 만나며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다. 학교를 가지 못하는 마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마유.
그런 마유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맥파이와 레몬, 그리고 조코언니와 여러 사람들. (조코언니가 엄마라니;;; 조금 놀랐다.)
자신의 세상에 문을 닫아버렸지만 또 다른 세상을 만나 문을 열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다른 세상을 찾았다.
나는 마유가 학교에 가지 못하는게 안타까웠고 마음의 문을 닫은게 슬펐다. 하지만 일요일 상점으로 인해 마음을 열며 자신이 좋아하는 스케치로 인해 점점 나아지는 마유를 보면서 기뻤다.
나도 내가 좋아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코딩!!코딩시간이 나에겐 또다른 행복이고 즐거움이다.
마유야, 행복해지자!!
마음을 열고 즐거운 일들만 생각해.
그럼 좋은 일들이 계속 생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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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 - 하루 10분, 작은 습관이 만드는 커다란 변화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
퍼포먼스 코치 리아 지음 / 넥서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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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공부해요!!!
#영어필사100일의기적
#퍼포먼스코치리아
#넥서스

영어를 좋아하는 엄마는 영어회화클래스를 다니며 꾸준히 영어로 소통하고 있어요. 그런데!! 생각과는 다르게 좀처럼 늘지않는 영어실력에 답답함을 느끼던 중에 이 책을 발견했지요. 필사도 필사지만 주옥같은 글들이 많아서 하루하루 적고 읽으면서 나를 칭찬하고 격려하고 있어요.
모르는 단어는 형광펜으로 그어두고 사전을 찾아보고 글의 흐름을 이해하며 적다보니 재미는 물론이고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 또한 강해지네요.
뗄레야 뗄 수 없는 영어라는 외국어를 이렇게 적고 읽고 찾아보고 생각하다보니 실력도 늘어나는 것같고 아이들과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같아요!! 큰 아이와는 누가 더 잘 읽고 이해했나를, 둘째에게는 읽어주고 영어라는 외국어와 친숙해지게끔 노력하고 있어요!!

영어에 관심이 많고 궁금하신 분들
《영어필사 100일의 기적》함께 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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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의 발걸음 저학년의 품격 8
최형미 지음, 최정인 그림 / 책딱지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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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빨리빨리’ 재촉하는 엄마와
천천히 나아가는 딸 지니의 현실 공감 이야기

‘저학년의 품격’ 여덟 번째 작품

책딱지 ‘저학년의 품격’ 시리즈의 여덟 번째 작품 『지니의 발걸음』은 맨날 “빨리빨리!”를 외치는 엄마와 그런 엄마 때문에 숨이 턱 막히는 지니가 서로의 속도를 이해하고, 천천히와 차근차근이 주는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작품
- 책소개中

삐너스 말
엄마, 우리도 꿀 떨어지는 시간 만들면 안돼? 진짜 좋은 생각같아!!! 느리게 보내는 시간!!
단 언니랑 내가 원하는 걸 엄마랑 아빠가 같이 해줘야 해. 우리도 엄마, 아빠가 원하는대로 행동하고 공부하고
학원도 다니니까 꿀 떨어지는 시간은 우리가 원하는대로 해주라!!

삐너스 생각
지니 엄마는 엄마랑 비슷하다.
빨리, 빨리!!! 왜 자꾸 그러는거야?
엄마도 안빠르잖아. 책에서도 그랬어.
어릴 땐 엄마도 느렸다고. 어른이 되니까 빨라진거라고.그럼 우리도 기다려줘야지. 나도 빨리 하고 싶은데 열심히 하고 있는거야. 지니엄마는 그걸 알았는데 엄마도 알았으면 좋겠다. 그럼 잔소리도 안듣고 엄마랑 더 사이좋게 지낼거야. 그러니까 엄마도 이 책 읽고
천천히 해도 된다고 해 줘!

엄마의 반성
책 읽고 뜨끔..
내 이야기가 책 속에 고스란히 들어있었다. 아이가 읽더니 엄마도 꼭 읽으라고 해서 읽었더니 너무 부끄럽고 반성이 되었다. 빨리빨리 세상에 갇혀버린 나.
아이는 스스로 잘 하고 있는데 뭐가 그리 급해서 빨리빨리를 외쳤을까. 나와 다른 인격체인 소중한 나의 아이에게 조금은 느긋한 시선으로 조금은 따뜻한 손길로 인도해야겠다.
반성합니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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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놀이 여름편 : 지옥 음악회 도깨비 놀이 2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오토나이 지아키 그림, 김지영 옮김 / 넥서스Friends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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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대화中
엄마, 책 왔음?
응! 집도착!
오예! 도깨비놀이 책 너무 재밌어!!

이 책은 여름을 바탕으로 나온 이야기다.
그런데 제목이 지옥음악회라니 오싹오싹하다.
봄에는 도깨비를 부르는 노래로 오싹하고 여름엔
지옥음악회로 오싹하고 도깨비들은 쉬지도 않고 나타난다!

☆시작의 노래
그림자밟기 놀이는 안하는게 좋겠어.
숨어있던 도깨비가 나타나서 그림자도깨비가 될지도
몰라. 그래도 할머니 도깨비 덕에 다시 사람이 되서 다행이야. 내가 다 고마웠어!!

☆반딧불이 잡기
반딧불이를 잡았는데 앗!! 욕심쟁이, 말썽꾸러기, 심술쟁이 아이들을 도깨비가 잡아서 반딧불이로 만들어놓은거였어!! 와..무서워..세이지는 목소리는 잃었지만 다행히도 할아버지로 인해 구해졌어.
역시 나쁜 어린이는 되지 말아야지!

귀엽지? 내 반딧불이.
나쁜 짓을 하면 할수록, 심술을 부리면 부릴수록 예쁜
도깨비 반딧불이가 되거든.

☆금붕어 잡기
규칙은 지켜야 하는 것이다. 규칙을 지키지 않은 아이는 벌을 받는다. 미도리누마에 관한 이야기.
욕심내지 말자. 금붕어되리.
약장수를 조심해!!

☆다이빙
동생을 살리기 위한 다이치의 노력이 대단하다. 나는 못했을 것같다. 깊은 연못 속으로 들어가 잉어의 등에 탄브 동생들을 구하고 도깨비가 된 여자아이도 구했다.
엄청난 잠수능력자다. 심폐능력이 아주 좋은 것같다.

☆본오도리
왜 인간은 하지말라하면 더 하고 싶은가?
나도 그렇지만 이 내용의 주인공인 지에는 심각하다.
뭐 아주 오래 기다렸으니 그럴만도 하지만
친구의 이름을 부르지않았더라면 그냥 즐거운 축제였을텐데..

여긴 말이야, 결코 잊어선 안 되는 것을 잊은 아이가 초대되는 축제야. 그러니까 널 위해 열린 축제라는 뜻이지.

☆담력시험
겁쟁이 야지를 꼬신 도깨비!
야지는 친구를 잃는 줄도 모르고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
나아간다. 도깨비들은 야지의 친구들로 인해 진수성찬을 맛본다. 이게 과연 맞는 걸까?
야지가 안타깝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다.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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