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빨리빨리’ 재촉하는 엄마와천천히 나아가는 딸 지니의 현실 공감 이야기‘저학년의 품격’ 여덟 번째 작품책딱지 ‘저학년의 품격’ 시리즈의 여덟 번째 작품 『지니의 발걸음』은 맨날 “빨리빨리!”를 외치는 엄마와 그런 엄마 때문에 숨이 턱 막히는 지니가 서로의 속도를 이해하고, 천천히와 차근차근이 주는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작품- 책소개中삐너스 말엄마, 우리도 꿀 떨어지는 시간 만들면 안돼? 진짜 좋은 생각같아!!! 느리게 보내는 시간!!단 언니랑 내가 원하는 걸 엄마랑 아빠가 같이 해줘야 해. 우리도 엄마, 아빠가 원하는대로 행동하고 공부하고학원도 다니니까 꿀 떨어지는 시간은 우리가 원하는대로 해주라!!삐너스 생각지니 엄마는 엄마랑 비슷하다.빨리, 빨리!!! 왜 자꾸 그러는거야?엄마도 안빠르잖아. 책에서도 그랬어.어릴 땐 엄마도 느렸다고. 어른이 되니까 빨라진거라고.그럼 우리도 기다려줘야지. 나도 빨리 하고 싶은데 열심히 하고 있는거야. 지니엄마는 그걸 알았는데 엄마도 알았으면 좋겠다. 그럼 잔소리도 안듣고 엄마랑 더 사이좋게 지낼거야. 그러니까 엄마도 이 책 읽고천천히 해도 된다고 해 줘! 엄마의 반성책 읽고 뜨끔..내 이야기가 책 속에 고스란히 들어있었다. 아이가 읽더니 엄마도 꼭 읽으라고 해서 읽었더니 너무 부끄럽고 반성이 되었다. 빨리빨리 세상에 갇혀버린 나.아이는 스스로 잘 하고 있는데 뭐가 그리 급해서 빨리빨리를 외쳤을까. 나와 다른 인격체인 소중한 나의 아이에게 조금은 느긋한 시선으로 조금은 따뜻한 손길로 인도해야겠다. 반성합니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