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도, 커피도, 케이크도 전부 타인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나는 나의 일을 하고, 나의 하루를 사는데 모든 것은타인의 기준으로 돌아갑니다. 나는 어떤 카페를 좋아하지? 어떤 커피를 그리고 어떤 케이크를 좋아하지? - P5

인간 관계는 ‘호‘보다 ‘불호‘에 의해 좌지우지되며 가까워졌다 멀어졌다 한다. 
사랑하는 연인이 있다면,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보단 싫어하는 것을 파악하여 그에 맞게 행동하는것이 사랑의 온도를 오래 지속할 수 있다. 좋아하는것의 만족은 불타오르는 사랑을 만들지만, 싫어하는것의 만족은 꺼지지 않는 불씨를 만들어 줄 것이다.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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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든, 프로젝트든, 투자든 100퍼센트 확신이란 건 없어. 그런 말뱉는 놈은 믿지 마. 무책임한 놈이다. 의심과 불안을 최소화하는 작업,
그게 바로 일이다." - P203

깨끗한 정치인, 이 말은 ‘향기로운 쓰레기처럼 어울리지 않는 단어의조합이라고 생각하는 송현창 회장이다. - P417

"정말 재벌 무섭다. 아무리 광고주라고 하지만 어떻게 신문 방송을제 마음대로 움직이냐?"
"재벌이 무서운 게 아니라 언론이 돈맛을 알았기 때문이죠 술 먹은펜대와 돈 삼킨 카메라 아닙니까?" - P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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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참 우습다. 마음먹은 대로 움직여 주는 세상 가진 놈에게 서상은 놀이터없는 놈에게는 지옥이라는 말이 새삼 와닿는다. - P178

"널 배신할 놈은 딱 두 종류다. 너무 배가 고파서 버틸 수 없는 놈. 그리고 먹어도 먹어도 배부른 줄 모르는 놈. 전자는 끼니 챙겨 주지 못한네 잘못이고 후자도 사람 볼 줄 모르는 네 탓이다. 명심해라." - P181

"은혜는 쉬이 잊고 원한은 오래 가는 게야. 인간이라는 게 원래 그렇다. 친구가 급하다고 해서 빌려주고 못 받은 돈은 평생 잊지 않지만, 빌려서 다 써버린 빌린 돈은 언제, 누구에게 빌렸는지 기억도 안 나는 법이다." - P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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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어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어. 이 나라는 변하지 않아. 나같은 조선인들은 이 나라를 떠날 수도 없어. 우리가 어디로 가겠어? 고국으로 돌아간 조선인들도 달라진 게 없어. 서울에서는 나같은 사람들을 일본인 새끼라고 불러 일본에서는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아무리 근사하게 차려입어도 더러운 조선인 소리를 듣고 대체 우리 보고 어떡하라는 거야? 북한으로 돌아간 사람들은굶어 죽거나 공포에 떨고 있어." - P220

선자가 그리워하는 사람은 한수도, 심지어는 이삭도 아니었다. 선자가 꿈속에서 다시 마주한 것은 젊음과 시작, 소망이었다. 그랬다.
선자는 그렇게 한 여자가 되었다. 한수와 이삭 노아가 없었다면 이땅으로 오는 순례의 길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할머니가 된 지금이 순간에도 일상 너머로 아름다움과 영광이 반짝거리는 순간들이있었다. 그 사실을 아무도 모른다 해도 그것이 진실이었다. - P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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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그렇겠지! 선자야 여자의 일생은 일이 끊이지 않는 고통스러운 삶이데이 고통스럽고 또 고통스러운 게 여자의 인생 아이겠나. 나도 각오하는 게 좋을 끼다 인자 니도 여자가 되었으니까네 이건 꼭 알아둬야 한데이 여자의 인생은 남편한테 달려 있다. 이 말이라. 좋은 남자를 만나면 근사한 삶을 살게 되고, 나쁜 남자를 만나면저주받은 인생이 시작되는 거레이. 그래도 우야든 여자의 인생이고통스러운 건 마찬가지다 아이가 항상 일을 해야 한데이. 가난한여자를 돌봐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이가 기댈 건 우리 자신뿐이다이기라." -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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