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이든, 사람이든 너무 가치가 큰 걸 갖고 있으면, 어쩔 수없이 손발을 달달 떨게 되는 게 아닐지. 하지만 그게 싫어서 소중한 걸 만들지 말까? 이렇게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가슴 안이 충만해지는 이런 감정을, 사랑으로부터가 아니면 도저히 찾아질 수 없는 감정을, 두렵다는 이유 하나로 시작하지 말아야 할까?

"여보…… 마누라야…… 나 당신을 좋아하는 걸까?"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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