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도둑은 나쁜 사람이야. 남들한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니지. 하지만 이것만은 기억해두렴. 훔치는 것으로무언가 의미 있는 것을 바꿀 수 있다면 그건 좋은 거란다."
"… 카즈마, 진심이니?" "네?" "사랑하는 여자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야. 카즈마, 너는 각오가 돼 있느냐?" "그, 그럼요." "그럼 다행이다. 넌 너만의 길을 가거라."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가 돌아갈 곳이 있지만 자신만 돌아갈 곳이 없다. 그런 생각을 하니,참을 수 없는 외로움이 밀려 들어왔다.
‘걱정할 거 없어. 사쿠라바 집안과 미쿠모 집안, 두 집안은 모 두 다 최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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