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깨문신
바늘이 그녀의 어깨 위를 오가면서 살 속으로 잉크를 주입하고, 작은 점들을 연결해 아라베스크 무늬를 새겼다. 사랑하는 감 정의 정수를 표현하기 위해 어느 전통 있는 인디언 부족이 사용했던상징, 당신의 일부가 내 안으로 영원히 들어와 마치 독약처럼 퍼졌습 니다. 라는 표현, 삶의 역경을 헤쳐 나가기 위해 그녀가 앞으로 부표처럼 의지하기로 마음먹은, 몸에 새긴 글씨.

♦️The Paper Girl
소설가들의 머릿속은 소설의 주인공들이 차지하고 있다.  아니 사로잡고 있다. 미신적인 농부의 아낙이 예수 마리아 요셉에, 미치광이가 악마에 사로잡혀 있듯이.
-낸시 휴스턴

♦️ 맥아더파크의 소녀
친구는 우리한테 달린 날개가 나는 방법을 잊었을 때 우리를 들어 올려주는 천사같은 존재다.
-무명

"캐롤, 넌 지금 행복하니?"
캐롤이 무슨 소리냐는 듯 내 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생존 문제에 밀려 행복 따위에 내줄 자리는 아예 없다는 눈빛으로.

♦️ 약물 중독 치료
죽음이 찾아와 너의 눈을 가져갈 것이다.
-자살 당시 체사레 파베제의 침실 나이트 테이블에서 발견된 시의 제목

‘서서히 꺼져 가는 것보다는 활활 불태우는 게 낫다‘
다 나름대로 선택한 해결책들이었지.
각자 선택한 방법은 달랐어도 결과는 한 가지였다. 현실만으로는부족하기에 예술이 존재한다면, 예술만으로 부족한 순간이 오며광기와 죽음으로 그 부분을 채울 수밖에 없다. 나에게는 위대한 예술가들에 버금가는 재능은 없지만 불행하게도 그들을 괴롭히던 신경은 고스란히 지니고 있었다.

♦️ 도망자들
많은 사람들이 나한테 언제가 되면 현실의 사람들을 데리고 영화를 만들 거냐고 물어온다.대체 현실이란 무엇인가?
- 팀 버튼

♦️Who‘s that girl?
싸워라! 꺼진 불을 다시 살려라.
-딜런 토머스

"어디로 가는 거예요?" 
"멕시코, 내 인생을 되찾고, 당신 인생을 바꿔야지."

 ♦️ 협약
눈속임도, 특수효과도 없다.종이 위에 던져진 글자들이 그것을 탄생시켰고, 종이 위에글자들만이 우리를 그것으로부터 자유롭게 만들것이다.
-스티븐 킹

♦️ 16 속도 제한
여기서 반 시간 거리야. 10분 후면 도착해.
-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펄프 픽션> 중에서

♦️ 빌리와 클라이드
조만간 우린 함께 체포되겠지
난 상관없어, 내가 두려운 건 보니 때문이야
저들이 날 죽이는 건 괜찮아
이 보니는, 내가 두려운 건 클라이드 배로우 때문이야
-세르주 갱스부르

♦️ 모텔 까사 델 쏠
지옥은 고독이라는 단어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빅토르 위고

* 까사 델 쏠은 스페인어로 ‘태양의 집‘ 이라는 뜻

"왜죠? 왜 당신의 소설에 등장하는 나에게는 그리 지저분한 일들만 일어나야 하죠?"

"아마도 내 안에 있는 악마적인 근성들을 당신이라는 인물을 통해표출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내가 가장 혐오스러워하는 음험한 부분들,
내게 결코 용납이 안 되는 모습들, 때로 내게 인간쓰레기라는 느낌을주는 그런 내면의 악마들."
......

"우린 한 배를 탔어요. 당신은 내게 하나뿐인 기회고, 나는 당신에게 하나뿐인 기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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