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161
나도 버려진 게 아닐까요?
누구로부터요?
나도.
누구로부터요?
나로부터요.

나는 누구로부터 버려진 걸까요. 버려졌는데, 누구로부터버려졌는지 몰라 혼란스러워하고는 했습니다.
내가 나로부터 버려진 것이라면 나는 나를 왜 버렸을까요.
그리고 나는 나를 어디에 버렸을까요.
어쩌면 우리는 모두 자신으로부터 버려진 고아들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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