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끼는 이들에게도 나의 존재가 벌레가 되진 않을까. 세상 모는 사람들이 날 더러운 씨라 손가락질한다 해도, 내게 소중한 이들에게만큼은 하찮은 기생충 따위가 되고 싶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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