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제 그만하자."

"내가 감당이 안 돼. 이 이상 더 네 옆에 있으면......"
끝없이 망가져버릴 나 스스로가…… 두렵고 겁나.

소중함을 꺼내어놓을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 만큼 인생에 완전히 시며들어 있었던 내 사람.

잃고 나서야 새삼 소중함을 깨달아버린……….

여기 이렇게 예쁘게 서서 나를 기다렸구나. 손꼽아 기다렸던 생일,
예쁘게 차려입고 바로 이곳에서 추위에 떨면서…… 묵혀만 두었던 이별을 꺼내고 있었겠구나.

도대체 내가, 너한테 무슨 짓을 한 걸까.

흙빛이었던 내 인생에 단 한 줄기 빛이었던 너를 놓고 내가, 살아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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