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끔찍하지, 사라. 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 존재가 아니야. 삶이란 너무나 환상적이고 마법과도 같이 기쁜 건데"

"내 인생은 안 그래, 시빌! 네가 뭘 알아? 난 낼모레면 마흔이라인생에 환상 따윈 없어. 나도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이 나라에서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왜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일들만 계속해서 하게 되는지도 모르겠고…… 내 남자 친구랑 어떻게 되어가고있는지, 왜 만사가 그렇게 우울한지, 왜 우리한테 아기가 없는지도모르겠어. 아니, 애가 생긴다 해도 그렇다면 내 일을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고양이의 삶은 환상적일지 모르지만, 인간 의 삶은 훨씬 더 복잡하단 말이야!"

"그래, 인간의 삶은 복잡하지. 정확히 말하자면 인간이 삶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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