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장소보다도 마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친가와선산이 있고 부모님이 계신 곳이기에 그곳이 고향이라고 할 수도있지만 그보다도 그곳에 가족들의 얼과 부모님의 사랑이 있기에우리는 그곳을 고향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닐까.
이런 걸 보면 우리의 진정한 고향, 그리고 영원한 고향은 형제자매들의 사랑이 있고 하느님의 얼과 사랑이 넘치는 곳, 바로 ‘하늘 나라‘ 가 진정한 고향이 아닐지……. 고향을 그리워하는 것이인간의 본성이라면 천국을 그리워하는 것도 인간의 본성이고 그때가 가장 인간답고 아름다운 모습이 되는 순간이 아닐까 하는생각이 든다.